북부권 독서·문화 인프라 확충 위한 지역거점 도서관 조성
도시 맥락과 조화된 배치·합리적 동선 구성으로 높은 평가
원주시가 추진한 ‘북원도서관 신축사업 설계공모’에서 주식회사 건축사사무소 유앤피와 (주)건축사사무소 지이의 공동 제안이 당선안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원주 북부권의 인구감소와 지역 침체를 극복하고, 시민들의 문화·복지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복합형 도서관 조성을 목표로 한다.
원주시는 북원도서관 신축사업 설계공모 심사 결과, 유앤피건축사사무소와 지이건축사사무소의 공동 제안을 당선안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건축사사무소주우+(주)건축사사무소유피이엠이 2등안, (주)건축사사무소엔아이피+해담은풍경건축사사무소가 3등안, 단아건축사사무소가 4등안, (주)위즈스케일건축사사무소가 5등안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단순한 열람 공간을 넘어, 북부권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독서와 여가, 커뮤니티 활동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생활형 도서관’을 구현하기 위해 진행됐다. 도시적 맥락을 고려한 배치와 효율적인 공간 구성, 그리고 지역 공동체를 위한 열린 공간 창출이 주요 평가 항목으로 제시됐다.
심사위원단은 당선안에 대해 “태봉교사거리와 흥양로의 교통환경을 세밀하게 분석한 합리적인 배치와 차량·보행자 동선을 명확히 분리한 계획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또한 “도서 반납부터 자료 정리, 통합데스크로 이어지는 관리동선이 효율적으로 구성되었으며, 흥양천 방향으로 열린 열람공간과 북측 전망을 고려한 입면계획이 조화롭다”고 밝혔다. 이어 “컴팩트한 매스 안에서 어린이자료실, 일반자료실, 그룹스터디룸이 체계적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1층의 ‘책 읽는 마당’과 카페를 중심으로 한 열린 열람공간은 향후 지역 주민들의 소통과 휴식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총평했다.
원주시는 이번 당선안을 바탕으로 북원도서관을 지역의 새로운 문화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책을 읽고 머무는 공간을 넘어, 세대와 계층을 잇는 생활 문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지역공동체의 회복과 지속 가능한 지역 활력 창출을 도모할 예정이다.
■ 입상작 명단
당선작 주식회사건축사사무소유앤피(유병인)+(주)건축사사무소지이(윤토현)
2등작 (주)건축사사무소주우(김종범)+(주)건축사사무소유피이엠(채순화)
3등작 (주)건축사사무소엔아이피(송현규)+해담은풍경 건축사사무소(백창용)
4등작 단아건축사사무소(조민석)
5등작 (주)위즈스케일 건축사사무소(전영욱)





기사: 김도아 기자
자료제공: 원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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