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ult] 화천형 보금자리 조성사업 설계공모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배치로 양육친화 주거모델 제시
하천 조망·공원 연계·실용적 유니트 계획으로 지역 정착 기반 강화

화천군청이 추진한 ‘화천형 보금자리 조성사업 설계공모’에서 (주)에스이오피 건축사사무소+(주)건축사사무소이름의 당선안이 최종 선정됐다. 본 사업은 공공임대 및 분양형 공동주택을 통해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청년·신혼부부·양육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당선안은 주변 자연경관을 존중한 배치계획과 외부공간 활용 전략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화천천 조망을 적극 고려해 하천 경관을 누릴 수 있는 세대를 다수 확보했으며 북측 공원 예정부지와의 보행 연결성을 통해 생활권 확장을 도모했다. 특히 어린이 공원과의 연계 배치는 양육친화 마을이라는 사업 취지에 부합하는 핵심 요소로 평가됐다.

주차장과 주민공간을 명확히 분리하고 회차로를 고려한 주차계획을 제시해 안전성과 이용 편의를 함께 확보했다. 그라운드 레벨의 외부공간은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여 일상적인 커뮤니티 활동을 유도하며 작은 부지 여건 속에서도 다양한 보행 접근로를 제안해 공간 경험의 풍부함을 꾀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단위세대 계획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체 4베이 구성임에도 침실 폭을 넉넉히 확보해 실사용 면적의 효율을 높였고, 채광과 조망을 함께 고려한 유니트 배치로 거주 만족도를 강화했다. 화천 지역의 맥락과 어울리는 입면 제안 또한 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이루며 안정적인 주거 이미지를 형성한다는 평가다.

심사위원단은 당선안이 부지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화천만의 특화된 보금자리 주택 모델을 제시했다고 평가하며 향후 설계 발전 과정에서도 지역성과 양육친화 개념을 지속적으로 심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화천군은 이번 당선안을 토대로 자연·주거·커뮤니티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화천형 보금자리’를 구현해, 지역 정착과 공동체 활성화의 실질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 입상작 명단
당선작 (주)에스이오피 건축사사무소(박상선)+(주)건축사사무소이름(이나겸)
2등작 시우 건축사사무소(고원준)
3등작 주식회사에스투디자인건축사사무소(김해성)

기사: 김도아 기자
자료제공: 화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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