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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하! 이번에 만나볼 이야기는 ‘경남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 산업타운 조성사업 설계공모‘에서
2등작을 수상한 건축사사무소 공이일의 이야기라곰.
건축사사무소 공이일은 ‘클라우드(Cloud)’를 콘셉트로 창작자들의 아이디어가 융합되는 입체적 플랫폼을 제안했다곰.
업무 공간 사이사이에 ‘사이 공간(In-between Space)’과 외부 테라스를 배치해 창의적 환경을 조성하고,
1층을 도시와 연결되는 ‘소통의 결절점’으로 계획한 것이 특징이라곰.
경남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 산업타운 조성사업 설계공모 (2등작)
: : 건축사사무소 공이일 : :
자세한 이야기는 바로 아래에서 볼 수 있다곰 ⁺. ⊹˚₊ ₊·(੭ · ˕ · )੭‧*
다른 공모전 소식이 궁금하다면, 제일 아래 [곰모전] 바로가기 버튼이 있으니 거기로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곰!
다들 즐거운 한 주 보내라곰! ʕ。⑅ ´- ᴥ•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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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번 설계공모에 참여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콘텐츠’는 이제 도시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지역의 창작자들과 기업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무형의 플랫폼’을 건축이라는 ‘유형의 공간’으로 구현해 보고 싶었어요. 김해시가 보여주고 있는 역동적인 변화의 시작점을 저희 손으로 그려보고 싶다는 건축가로서의 열망이 있었고, 그 점이 이번 공모에 참여하게 된 가장 큰 계기였어요.
2. 주요 디자인 컨셉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달라곰.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키워드는 ‘클라우드(Cloud)’였어요. 디지털 세상의 정보가 구름처럼 모이고 흩어지듯, 창작자들의 창의적인 생각들이 자유롭게 융합되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거든요. 그래서 이 ‘클라우드’라는 개념을 평면과 단면, 입면 디자인 전체를 관통하는 하나의 주제로 설정했어요.
이 개념을 실제 공간으로 풀어내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소통의 위계’였어요. 개별 기업들이 사용하는 단위 공간 사이사이에 소규모 소통 공간인 ‘클라우드 라운지’를 배치해 사용자 간의 우연한 만남이 일어나도록 유도했죠. 클라우드 라운지는 다시 ‘코워킹 라운지’나 ‘스마트 아카이브’와 같은 중규모 소통 공간으로 확장되고, 최종적으로는 건물의 중심을 관통하는 ‘아트리움’에서 모두 하나로 연결돼요. 마치 작은 구름들이 모여 하나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듯, 공간의 위계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입체적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안하고자 했어요.
3. 대지에 대한 해석은 어떻게 했곰?
이번 대지는 향후 조성될 ‘경남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 산업타운’의 시작점이라는 도시적 맥락이 강한 장소였어요. 그래서 우리 건물만 돋보이기보다는, 추후 들어설 체험관이나 주변 시설들과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을지를 먼저 고민했어요.
이를 위해 다양한 방향에서 진입 가능한 출입구와 마당을 계획해 입체적인 동선 체계를 만들었고요. 대지의 레벨을 활용해 차량 동선과 보행 동선이 엉키지 않고 자연스럽게 분리되도록 계획했어요.
또한 대지 북측에 위치한 공동주택 단지와의 관계도 중요한 조건이었어요. 이웃한 주거지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지 않으면서도, 건물이 지역의 랜드마크로서 충분한 상징성과 인지성을 가질 수 있도록 배치와 입면 디자인의 균형을 맞추는 데 주력했어요.
4. 창작자를 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어디에 가장 공을 들였는지 궁금하곰!
물론 창작자들이 사용하는 ‘업무 공간’도 중요했지만, 저희는 그 공간을 둘러싼 ‘사이 공간(In-between Space)’들에 더 큰 비중을 두었어요. 소규모에서 중규모, 그리고 대규모로 이어지는 다양한 소통의 공간들이야말로 이 건물의 심장부라고 생각했거든요.
콘텐츠 창작이라는게 단순히 책상 앞에 앉아있을 때만 이루어지는 건 아니잖아요. 가끔은 바람을 쐬고 하늘을 보며 영감을 얻을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이를 위해 층마다 다채로운 외부 테라스와 옥상 하늘정원을 계획해 입주자들이 언제든 자연과 호흡하며 휴식할 수 있도록 했어요.
또한 1층 공간은 주변에 조성될 예정인 다른 시설들과의 연계를 고려해 다양한 마당과 개방형 동선을 계획했는데요. 건물이 도시를 향해 열린 ‘소통의 결절점’으로 작동하도록 의도한 공간들이에요.
5. 새롭게 지어질 콘텐츠 산업타운이 사용자들에게 어떤 공간이 되어주길 바라곰?
‘상상이 현실이 되는 무대’ 같은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건축물은 완공되는 순간 멈춰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안을 채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비로소 완성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이곳에 입주할 스타트업과 청년 창작자들이 서로의 열정을 나누고 시너지를 만들어 가면서, 김해시를 넘어 글로벌 무대로 나아가는 꿈을 자연스럽게 펼칠 수 있기를 바라요.
또한 이 공간이 딱딱한 오피스가 아니라 누구나 머물고 싶고, 머무는 동안 자연스럽게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곳이 되었으면 해요. 창의적인 놀이터이자 동시에 창작자들의 든든한 보금자리로 기억되는 장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어요.

6. 마지막으로 함께 고생한 팀원들이나 김해시에 전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말해달라곰.
좋은 설계안이 나오기까지 밤낮으로 함께 고민하며 고생해준 우리 팀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어요. 그 치열했던 고민의 과정들이 심사위원분들께도 충분히 전달된 것 같아 건축가로서 큰 보람을 느꼈어요.
비록 당선으로 이어지지는 못했지만, 저희가 제안한 ‘Cloud Contents Town’의 핵심 가치인 ‘소통, 융합, 그리고 연결’이 향후 조성될 콘텐츠 산업타운 전체 마스터플랜에 긍정적인 영감으로 남기를 바라요. 감사합니다.
인터뷰이
건축사사무소 공이일 (송호승 대표)
진행
정호연 에디터
[곰터뷰]는 설계공모에 참여한 건축가들의 제출안에 대해 들어볼 수 있는 인터뷰 콘텐츠라곰! ♡◝ʕ ៸៸ › ᴥ ‹ ៸៸ ʔ◟
당선작 뿐만 아니라 입상작 그리고 참여작에 대한 인터뷰도 가지고 올 거니까 다들 많은 관심 부탁한다곰! (ʃƪ ˘ 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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