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ult] 갯벌치유센터 조성사업(리모델링) 건축설계 제안공모

(주)라인종합건축사사무소, 치유와 생태교육 연계한 리모델링 설계안으로 당선안 확정
줄포만의 지역성과 자연환경을 반영한 공간 재구성이 주요 평가 요인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이 추진한 ‘갯벌치유센터 조성사업(리모델링) 건축설계 제안공모’에서 (주)라인종합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이 당선안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기존 갯벌 생태관을 치유와 휴식, 생태교육이 가능한 복합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 사업은 2006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고, 2010년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줄포만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활용하여 전시와 교육에 그쳤던 기존 시설을 커뮤니티, 생태교육, 치유와 휴식의 복합공간으로 재구성하려는 목적에서 추진되었다. 리모델링을 통해 부안만의 자연성과 지역성을 살린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 핵심이다.

심사위원단은 당선안에 대해 “기존 건축물의 활용도가 낮은 요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건축적 해법을 제시한 점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내부 공간 구성의 재배치와 더불어 옥상정원 동선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여 접근성을 개선한 계획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한, 합리적인 수평 루버 설계를 통해 외관을 개선하고, 갯벌과 노을빛 정원이라는 부안 고유의 자연환경을 디자인 컨셉에 반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치유공간의 구성에 있어 명확한 구획과 기능적 연계성이 확보되었으며, 방문객이 모든 테마존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순환형 동선 계획도 설계안의 강점으로 지목되었다.

실내 녹화와 옥상정원을 활용한 ‘마지막 치유 여정’이라는 서사적 접근도 공간의 목적과 일관성 있게 설계되었으며, 시공성과 품질관리 계획까지 구체적으로 반영된 점에서 완성도 높은 제안으로 평가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당선안을 바탕으로 부안군은 갯벌치유센터 조성사업의 본격적인 설계 단계에 돌입할 예정이며, 줄포만의 생태와 경관을 체험하고 치유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안군은 자연과 인간, 교육과 휴식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지역 명소로서의 가치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 입상작 명단
당선작 (주)라인종합건축사사무소 (김남중)

기사: 김도아 기자
자료제공: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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