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종합건축사사무소 창, 채석강·적벽강 중심의 지형과 경관을 고려한 통합 공간 구성으로 당선안 확정
부안군, 국제지질명소의 가치를 알리는 탐방 거점시설 조성 본격화
부안군청이 추진한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디스커버리센터 조성사업’ 설계공모에서 (주)종합건축사사무소 창의 설계안이 당선안으로 선정됐다. 본 설계안은 지형을 적극 반영한 입체적 배치, 내외부 공간의 유기적 연계, 지질형상의 이미지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3년 5월, 전북 서해안 일대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공식 등재되면서 부안 채석강·적벽강 일대는 국제적 지질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국내외 탐방객 유입을 활성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거점 공간으로 ‘디스커버리센터’를 조성하기 위한 설계공모를 추진했다.
당선안으로 선정된 (주)종합건축사사무소 창의 설계안은 사업부지의 고유한 지형을 적극 활용하면서, 수직적 접근성과 보행 동선, 공간 간 연계성 등 이용자 중심의 공간 구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건축 입면에는 지역의 지질 구조를 모티프로 적용하여 상징성과 장소성을 동시에 담아낸 설계로 주목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지형과 경관을 고려한 합리적인 배치계획, 차량과 보행자의 동선 분리를 통한 안전성 확보, 외부 공간과의 연계 및 전시·체험 중심 공간의 효율적인 구성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질을 형상화한 입면 이미지, 내·외부 공간 간 유기적 연결성, 경관에 대한 태도가 설계안 전반에 설득력 있게 구현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당선안 외에도 입상작으로 (주)제이에이치건축사사무소, 가작으론 건축사사무소 아뜰리에 산이 선정되며, 다양한 건축적 해석과 공간 제안이 제출되었다.
부안군은 이번 설계안을 바탕으로 디스커버리센터를 채석강·적벽강 일대의 대표 거점 시설로 조성해,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생태·지질·문화 콘텐츠를 탐방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관광 기반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 입상작 명단
당선작 (주)종합건축사사무소 창 (정현아)
입상작 (주)제이에이치 건축사사무소 (정협)
가작 건축사사무소 아뜰리에 산 (강성희)



기사: 김도아 기자
자료제공: 부안군청 재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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