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 락 New Rock]
‘뉴락New Rock’은 자연의 일부가 된 플라스틱, 즉 풍화작용에 의해 암석화 된 플라스틱을 지칭하는 것으로 제주도 해안가, 동해, 남해, 서해 등 전국의 해변에서 수집한 뉴락 표본 300여점과 채집 현장 영상과 사진, 드로잉 등 기후위기에 관한 장한나 작가의 실천적 창작 여정을 조명한다. 이는 인간의 욕망과 자본주의 사회가 빚어낸 결과물이자 작가에게는 새로운 미적 탐구 대상이기도 하다. 자연속에서 암석화가 진행 중인 플라스틱을 확대 촬영한 영상과 사진의 역설적인 아름다움을 통해 대자연의 경이로움과 기후위기에 관한 작은 실천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기간: 2023년 5월 4일 ~ 2024년 3월 31일
장소: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장한나 작가노트 일부>
‘누군가 내게 기후위기의 원인을 한마디로 정리해보라 한다면 ‘인간의 욕망’이라 답하고 싶다. 더욱 부유해지고자 하는, 더욱 편해지고자 하는 욕망. 기업은 끊임없는 생산으로 이윤을 남기고자 하며 개인은 끊임없는 소비로 편해지며 다양한 욕망을 충족하고자 한다. 여기서 끊임없는 생산과 소비는 에너지와 물질 모두를 포함하는데, 물질에 있어 ‘끊임없는’이 가능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를 나는 플라스틱 탄생이라 생각한다.
댓글을 달려면 로그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