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의 역사(시간/사건)가 전개되는 양상은 균열과 닮았으며 도시가 성장하면서 생겨난 균열의 자국은 도시 구조를 계층화하고, 역사의 층을 관찰할 수 있게 한다. 도시(대지)를 역사(시간)적으로 연장할 때 그 구조가 시각화되기 때문에 대지에 관한 끝없는 고찰과 탐색은 건축 디자인과 교육의 관건이다.
이 책에 소개된 졸업설계작품들은 대지와 건축의 관계를 추상화하는 작업에서 출발한다. 이 작업은 대지에서 발견한 경계상황의 다양한 견지를 스토리텔링으로 엮어 건축으로 재현한 과정이다. 디자인 스튜디오는 선생과 학생의 다이얼로그를 통해 ‘틈’의 정체를 철학적 시선에서 공유하고 ‘관계’를 열어가는 능동적 보이드의 역할을 한다.
[K교수의 건축수업]
저자: 구영민
쪽수: 288쪽
정가: 30,000원
출판사: 시공문화사
ISBN: 978895592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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