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1995년 한국건축가협회 협회상과 이듬해 아천건축상을 수상한 건축가 차운기, ‘한국의 가우디’라는 수식어를 지닌 그를 소개한다.. 고재, 황토, 너와, 짚과 같은 토속 재료부터 고철, 옹기 조각처럼 고쳐 쓰고 다시 쓴 재료는 차운기의 손을 거쳐, 건축 재료로써 쓰임을 얻었다. 그러나 어딘가 엉성한 형태는 무결점의 완벽함과는 다른 것이었으니. 차운기에게 있어 그러한 흐트러짐은 자연스러운 것이었으며, 그러한 자연스러움은 우리네 정서에 닿는 편안함이었다. 그의 독특함이 생경함으로 다가와 익숙함으로 읽히는 이유를 이 책을 통해 말한다.
[차운기]
저자: 이중용
쪽수: 208쪽
정가: 17,000원
출판사: 체크포인트 찰리
ISSN: 9791198045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