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tizer.com] “우리는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건축가일 뿐, 스타 건축가는 아니다” 고객들에게 집중하며 거대한 생각을 하는 기업 ‘Penda’

“We Are Start Architects, Not Star Architects” : Penda on Staying Small and Thinking Big
“우리는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건축가일 뿐, 스타 건축가는 아니다” 고객들에게 집중하며 거대한 생각을 하는 기업 ‘Penda’

베이징에 위치한 이 회사의 특별한 재능은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훌륭한 대나무 건물부터 아방가르드한 아파트 디자인까지 ‘Penda’는 건축계에서 아주 창조적이며 실험적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회사는 2016년 A+Awards(전 세계 건축업계에서 가장 큰 시상식)에서 올해의 떠오르는 기업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젊은 나이의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Penda’는 업계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지금까지의 회사 포트폴리오는 영향력과 주도적인 면모가 두드러진다. 업계의 모든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다”라고 Architizer의 CEO Kushner는 말한다. 수상 다음날 Architizer는 Penda의 공동창업자 Chris Precht와 함께 회사의 실적과 성공적인 사무실 문화, 그리고 미래 회사의 비전에 대하여 이야기 하였다.

House #, Beijing; rendering courtesy of Penda, Source: Architizer.com

[highlight color=”blue”]Q[/highlight] A+Award 수상을 축하한다. 올해 행사에서 트로피를 수상했는데 어땠나?

[highlight color=”blue”]A[/highlight] 환상적이었다. 우리는 아시아에서 수주 받은 대부분의 일을 베이징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처리하고 있다. 우리는 인터넷 방화벽을 통하여 [거친 세계로 부터] 보호받고 있다. 우리의 작품이 서양세계에서 실제로 인지되고 있는지 그리고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지 100퍼센트 확신할 수 없다는 의미이다. 디자인 수도 뉴욕으로 건너와 디자인 위크에 참여하고 이 상을 수상한다는 것은 아주 특별하다. 주변의 모든 것들이 체계적이며 우리는 아주 환영 받고 있다고 느꼈다.

[highlight color=”blue”]Q[/highlight] 올해의 기업상 수상 후 기쁨을 표현하며 발표한 소감에서 ‘스타 건축가’가 아닌 ‘시작하는 건축가’라고 언급했다. 아주 흥미로운 소감인데, 상세한 설명 부탁한다.

[highlight color=”blue”]A[/highlight] 아직까지 우리는 열정을 가진 단계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이것은 어쩔 수 없이 돈만 바라보며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것보다 위대하다. 우리는 여전히 가능성을 가지고 판단하며 일의 실리를 따지지 않는다. 적어도 내가 학생 이었을 때는 스타 건축가와의 거리는 정말로 엄청난 것처럼 보였다. 그들은 아주 접하기 힘든 사람들이었고, 연락하기조차 쉽지 않았다. 나는 우리 세대, 유명 건축가가 될 수 있는 나이가 점점 어려지는 현재 세대들은 새로운 기술과 미디어 매체에 감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젊은 회사들은 엘리트 건축회사를 따라잡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세대를 행운아라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는 다가오는 이 시대에 ‘스타’ 건축가가 아닌 ‘시작하는’ 건축가이다. 건축업계는 새로운 기술과 함께 점점 확장하고 있으며 그 기술들은 건축가로 하여금 굳이 건물을 지어볼 필요가 없게 만들었다. 건축가들은 다른 것에 집중할 수 있고 점점 특화되었다. 이러한 분위기는 실리콘벨리의 스타트업 기업 분위기라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은가? 당신이 젊다면 무언가의 전문가가 될 수 있다. 왜냐하면 신기술을 이용하며 자신만의 논리를 세울 수 있고 실제로 이런 것들이 오래된 건축가들이나 엘리트들을 넘어설 수 있는 엄청난 무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미래에는 나이 많고 능숙한 사람보다는 젊고 야망 있는 사람이 보다 좋을 수도 있다.

Magic Breeze, India; renderings courtesy of Penda, Source: Architizer.com

[highlight color=”blue”]Q[/highlight] 훌륭하다. 지금 작업하고 있는 재미있는 프로젝트가 있는가?

[highlight color=”blue”]A[/highlight] 과거 인터뷰 당시 인도에서 진행하는 우리의 프로젝트들에 대해서 설명한 바 있다. 지금은 2개가 더 늘었다. 그 중 하나는 Magic Breeze라고 부르는 조경 프로젝트이다. 또한 우리는 런던에서 첫 번째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실제로는 유럽에서의 첫 번째 수주이다. 우리는 드론 레이스 경기장을 건설 중이다. 이것은 정말로 멋지다. 새로운 기술을 통해서 건축계는 무엇이든 가능하게끔 하고 있다. 이것은 많은 기술들의 합작품이다. 가상현실과 실제세계를 결합하고 있다. 관중들은 그들의 컴퓨터 앞에 앉거나 그들의 가상현실 헤드셋과 함께 드론 레이스를 즐길 수 있고, 레이서들이 보는 것들과 동일한 장면을 체험 할 수 있다. 드론 레이스는 미래의 스포츠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highlight color=”blue”]Q[/highlight] 성공을 만끽하는 동안 프로젝트들은 규모적으로 성장했다고 판단하는가?

[highlight color=”blue”]A[/highlight] 지금 이 순간까지도 우리는 여전히 작은 팀이다. 우리는 1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인원에서 규모가 더 커지길 원하지 않는다. 여전히 가족같이 느껴진다. 나와 내 동료들은 디자인 과정에 아주 깊이 관여할 수 있다. 우리는 컴퓨터 앞에 앉아서 비지니스 업무를 담당하는 것 대신에 실제로 모델을 만들 수 있다. 이것은 우리에게 많은 자유를 부여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모든 프로젝트에 어쩔 수 없이 ‘예’라고 말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는 16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더 큰 규모를 가질 필요는 없다. 큰 규모의 프로젝트도 있지만 아주 작은 규모의 프로젝트들도 있다. 우리는 우리가 하고 싶은 것에 대한 제한을 설정하고 있다. 우리는 프로젝트의 규모가 40,000 평방 미터를 넘지 않기를 바란다. 왜냐하면 큰 규모의 프로젝트는 종합계획으로 바뀔 것이며, 우리는 종합계획에서 좋은 경험을 쌓지 못했다. 또한 우리의 팀과는 별도로 장기적으로 함께 일하는 구성원들을 보유하고 있다. 무리할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지 않는다. 우리 팀은 약 3년동안 이미 이런 방식으로 존재해왔다. 우리는 서로의 일을 알 수 있는 소규모 그룹으로 존재 하려 한다. 그룹이 작을 때 이것은 마치 음악 밴드 같다. 모든 사람이 각자가 연주하는 악기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

The Flexible Bauhaus, Source: Archizier.com

[highlight color=”blue”]Q[/highlight] 이제 막 시작하는 젊은 건축가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highlight color=”blue”]A[/highlight] 우리도 이제 막 시작하는 기업이다. 그래서 사실 나도 몇 가지 조언을 얻고 싶다! 내가 학생 이었을 때 항상 생각해왔던 잘못된 점은 단지 다른 건축학과 학생들에게 둘러 쌓여 있었다는 것이다. 나는 건축가들이 기업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건축에 대해서 공부할 때는 모든 세계가 건축학을 중심으로 움직인다.

이것은 까다로울 수 있다. 왜냐하면 누군가 사무실을 개업했다면, 그 고객은 결코 다른 건축가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고객에게 프로젝트를 홍보할 수 있는 새로운 언어를 발명 해야 할 것이다. 나의 과거를 회상해 보았을 때 건축가가 아닌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했다. 왜냐하면 이러한 방법을 통해서 고객들에게 더욱 쉬운 방법으로 어떻게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 건지 설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건축가들을 위해서 건물을 짓지 않는 것은 아주 행복한 일이다. 그들은 최악의 고객들이다. 그것은 마치 어떠한 의사가 다른 의사를 환자로 맞이하는 것으로 비유할 수 있는데, 그들한테는 끔찍한 일일 것이다.

Chris Precht receives his A+Award at the 2016 gala., Source: Architizer.com

[highlight color=”blue”]Q[/highlight]  고객으로써 자기 자신을 상대하는 것은 어떤가? 자기 자신만의 집을 설계하고 싶은가?

[highlight color=”blue”]A[/highlight] 어떤 점에서는 그렇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내 생각에 나의 와이프가 아마도 가장 만족시키기 어려운 고객 일 것이다. 그리고 내가 막상막하로 2위일 것이다. 건축가로서 많은 것들을 하고 싶겠지만 많은 타협과 함께 집을 완성시킬 것이다. 우리는 다른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1970년대에 다른 건축가에 의해서 지어진 건물을 구매하였고, 지금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중이다. 그 건축가가 한계선을 설정해 놓았고 우리는 그 한계선 내에서 창의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 이것이야말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highlight color=”blue”]Q[/highlight] 올해의 떠오른 기업상을 수상한 당신의 회사에게 마지막 질문을 하고 싶다. ‘Penda’의 가장 중요한 기업 문화는 무엇인가?

[highlight color=”blue”]A[/highlight] 배움이다. 우리는 아주 젊고, 팀원들 모두 배움이라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직원들에게 무료 외국어 강의, 소프트웨어 강의 등등을 지원하고 있다. 우리 모두는 행동하며 배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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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URL : http://architizer.com/blog/start-architects-penda/

펜다건축사사무소 홈페이지 : http://www.home-of-pen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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