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인종합건축사사무소, 지역 소멸위험 대응 위한 생활서비스 공간 설계로 당선안 선정
정주기능 강화와 고령화 대응 중심의 실용적 공간 구성 인정받아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가 주관한 ‘강진군 병영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설계공모에서 현인종합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이 당선안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고령화 및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 소멸위험에 대응하고, 면 소재지의 정주여건과 생활서비스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병영면은 한때 전라병영성이 자리했던 지역으로 과거에는 상업이 발달한 도시였으나, 최근 수십 년 간 급격한 산업구조 변화와 인구 감소, 고령화 등으로 인해 정주환경이 크게 약화됐다. 실제로 최근 10년간 인구는 약 23.8% 감소하였고, 전체 인구 중 46.9%가 고령층에 해당한다. 이러한 지역 여건에 대응해, 본 사업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유지하고 지역 기능 회복을 위한 기초 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번 설계공모는 병영면 면소재지의 중심공간에 필요한 서비스 기능을 확보하고, 특히 주민 수요가 높은 생활체육 기능을 중심으로 기초생활권의 핵심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방향으로 진행되었다.
심사 결과, 현인종합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은 지역의 정체성과 주민 실생활에 밀접한 기능을 효과적으로 반영하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강조된 계획이 돋보였으며, 지역 커뮤니티의 유대 강화와 일상 회복을 위한 공간 구성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공모 결과, 2등안은 스페이스나인건축사사무소가 제출한 설계안이 수상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이번에 선정된 당선안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설계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며, 병영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고, 면소재지를 중심으로 한 지역 균형발전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 입상작 명단
당선작 현인종합건축사사무소 (김원운)
2등작 스페이스나인건축사사무소 (강성구)


기사: 김도아 기자
자료제공: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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