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건축사사무소 혜일, 화랑설화마을 연계·프라이버시 고려한 다채로운 숙박 배치로 당선안 확정
영천시, 체류형 관광 명소화 통한 지역소멸 대응 및 경제 활성화 본격화
영천시 관광진흥과가 주관한 『경북형 이색숙박시설 조성사업』 설계공모에서 (주)건축사사무소 혜일의 설계안이 당선안으로 선정됐다. 당선안은 이색 체험형 숙박시설의 본질에 충실하면서도 프라이버시 확보와 수변 경관 활용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공간 구성으로 주목받았다.
경상북도는 지역 관광의 약점으로 지적된 숙박 인프라 문제를 해결하고, 체류형 관광 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으로 『경북형 이색숙박시설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외국인 관광객 300만 시대를 겨냥한 K-관광 핵심 프로젝트로, 이번 공모는 영천시 금호강 일원에 조성된 화랑설화마을과 연계해 차별화된 숙박 콘텐츠를 기획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설계공모에서 당선안으로 선정된 (주)건축사사무소 혜일은 다양한 유형의 숙박동을 단지 내 균형 있게 배치하고, 지역 맥락을 반영한 외부공간과 조망계획으로 이색숙박시설의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구현했다. 특히, 각 숙박동 사이에 충분한 이격거리를 확보하고, 금호강 조망을 고려한 프라이버시 중심 배치가 설계의 핵심 장점으로 꼽혔다.
심사위원단은 “이색숙박시설이라는 과업 목표에 충실한 다채로운 숙박시설 배치가 돋보이며, 지역의 건축적 맥락을 반영한 단지 구성, 다양한 외부 체험 공간 구상 등도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옥상 공간을 정원, 전망대, 설비공간, 태양광패널 등으로 다양화하여 활용도를 높인 점도 높이 평가됐다.
당선안은 이용객들에게 자연 속 휴식과 체험의 균형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기존 화랑설화마을과 연계해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관광 콘텐츠를 공간적으로 완성한 점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에서는 당선안 외에도 신흥 ENG 건축사사무소가 2등작, 매스오더 건축사사무소가 3등작, (주)플랜에이건축사사무소가 4등작으로 각각 선정됐다.
영천시는 당선안을 기반으로 지역만의 고유한 체험형 숙박 모델을 구축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인구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
■ 입상작 명단
당선작 (주)건축사사무소 혜일 (김혜중)
2등작 신흥 ENG 건축사사무소 (이준혁)
3등작 매스오더 건축사사무소 (손봉균)
4등작 (주)플랜에이건축사사무소 (이배원)




기사: 김도아 기자
자료제공: 영천시 관광진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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