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책상 주인ㅣ구름
진행ㅣ김도아 에디터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건축사사무소에서 4년 차 대리로 일하고 있는 구름이에요.
매일 도면 그리고 허가 협의에 치이며 사는 게 일상이지만, 그 와중에도 덕질은 절대 포기 못하죠. 덕밍아웃은 언제 어디서든 당당하게 하는 저이기에 제 책상 위에는 늘 인피니트가 함께해요.♾️
사실 제 월급은 인피니트를 위해 존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거 같아요. 좁디 좁은 책상이지만 제 애정을 최대한 펼쳐두려 하고 있어요.
책상 컨셉은 무엇인가요?
제 책상의 컨셉은 말 그대로 의무적인 업무와 생존을 위한 덕질의 공존이에요.
도면을 그려야 하는 건 의무니까 펜, 스케일 자, 파일 같은 업무 필수템들은 늘 손 닿는 자리에 정리해 두죠. 하지만 그 옆을 그냥 비워둘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틈새마다 제 생존을 책임지는 힐링템들을 꽉꽉 채워 넣었어요. 인피니트 포토카드, 귀여운 피규어, 소소한 사진들까지. 책상 위 작은 전시장은 사실 제 멘탈 회복소 같은 곳이에요.
결국 제 책상은 단순한 업무 공간이 아니라, 하루 종일 도면에 치여도 덕질로 버티고, 바라만 봐도 행복하고 흐뭇한 우리 오빠들 덕분에 다시 웃을 수 있는 생존 공간이에요 ^ㅇ^
책상 위 주요 아이템 5가지

1. AULA F108 유무선 독거미 한글 기계식 키보드 (스카이블랙, 저소음솜사탕축)
최근에 새로 장만한 저소음솜사탕축 키보드예요. 기존 사무용 키보드는 시끄럽고 손에도 잘 안 맞아서, 결국 제가 쓸 수 있는 예쁘고 조용한 걸 찾아내고야 말았습니다. 몽글몽글한 소리가 차분하게 만들어 주고, 무엇보다 사무실에서 ‘내돈내산’으로 당당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제 물건이라 더 애정이 가요.
귀여운 디자인은 덤!

2. 정직한닥터 손목보호대
건축 도면 작업은 하루 종일 컴퓨터와 붙어 지내는 일이 많아서 손목이 혹사당해요. 그래서 필수로 두는 게 바로 손목 보호대! 오래 앉아 작업할 때도 부담을 확실히 줄여주는 든든한 파트너예요. 건축인이라면 다들 하나쯤 옆에 두고 쓰지 않을까요?
키보드 위에서 오래 오래 일하려면,, 필수템이에요.

3. 더블유드레스룸 퍼퓸 핸드크림 화이크머스크
손을 자주 씻기도 하고, 작업하다 보면 손끝이 건조해지거나 피로감이 자주 쌓이는데 그럴 때마다 꼭 꺼내 드는 아이템이에요. 그냥 바르는 걸 넘어서 손가락 마디를 마사지하면 조금이나마 피로가 풀리기도 하거든요. 향도 은은하게 잘 퍼지는 게 기분 전환용으로 가성비 최고에요.

4. 테라브레스 오랄린스 마일드민트
커피를 많이 마시는 직업 특성상 입이 찝찝할 때가 많거든요. 그런데 매번 양치하긴 눈치도 보이고 부담스럽잖아요? 그럴 때 부담 없이 쓸 수 있는 게 바로 구강청결제. 증정품으로 받아 사용하는 중인데 오히려 제 책상 필수템이 됐습니다.

5. 내 인생 최대 행복 우리 오빠들..♥
정신 건강 아이템이자 제 책상의 핵심 아이템이죠.
일이 버거워질 때마다 보면 힐링 되는 존재예요. 공간 문제 때문에 단체 포카로 합의했지만, 올해 3월 6일에 LIKE INFINITE 앨범으로 컴백한 단체 카드라 의미가 커요. 또, 제 최애인 장동우 포카도 빠질 수 없죠. 작년 팬미팅 MD로 나온 건데, 회사원 같은 슈트핏이 너무 잘 어울리는 게 어화둥둥 보고 싶어서 데려왔어요. 그리고 맨 오른쪽 사진은 작년 12월 콘서트 후유증을 못 이기고 제가 직접 만든 다꾸(?) 같은 건데요, 무대 위에서 행복해하는 인피니트 사진만 모아 놨어요.
이 오빠들이 어떻게 30대죠,,?
♬ 인피니트 – Dangerous
요즘은 인피니트의 Dangerous를 자주 듣고 있어요. 무엇보다 신나는 비트가 업무 시작할 때 에너지를 확 끌어올려 주는 느낌이에요. 사실 작업할 때 듣는 노래는 대부분 인피니트 곡들이나 멤버들 솔로곡들이에요. 노래가 흘러나오면 지루한 도면 작업도 조금은 리듬감 있게 느껴진달까요? 제 책상 위에 포토카드가 있다면, 이어폰 속엔 항상 인피니트가 함께하고 있는 셈이죠.

[가사 中]
“Say ooh~ 잠들었던 마음의 뒤 네가 어느새 피어올라”
저는 “세이 우~” 하는 부분이 제일 좋더라고요. 딱 그 순간만 되면 그냥 몸이 자동으로 들썩이고, 흥이 올라와서 신난다는 기분이 확 올라와요. 단순히 멜로디가 귀에 꽂히는 걸 넘어서, 그냥 신나요. 네 진짜 그냥 신납니다. 그래서 늘 업무를 시작할 때 첫 곡으로 틀게 되는 것 같아요.
왓온데: 건축인들의 책상 위에는 어떤 이야기가 놓여 있을까?
마실와이드가 새롭게 시작하는 시리즈,
<왓츠 온 유얼 데스크>는 건축가, 디자이너, 에디터 등 다양한 건축인들의 진짜 책상 위를 들여다보는 콘텐츠입니다.
우리가 일하고, 생각하고, 영감을 얻는 이 작은 공간엔 각자의 개성과 취향이 오롯이 담겨 있죠.
책상 위 사무 용품부터, 좋아하는 간식, 소소한 수집품, 건강기기 등 다양한 물품들 그리고 일할 때 듣는 음악까지!
그 사람의 하루를 함께하는 것들을 통해, 그 사람의 생각과 작업의 온도를 자연스럽게 엿볼 수 있어요.
매회 한 명씩, 그들의 책상과 그 안의 이야기들을 소개합니다.
건축인들의 창작 환경과 영감의 원천이 궁금하셨다면,
앞으로 매월 2회 업데이트 될 <왓츠 온 유얼 데스크>를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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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되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자신의 책상 컨셉
- 주요 아이템 소개 (4-5개 정도)
- 가장 아끼는 물건 1가지
- 작업할 때 듣는 노래 1곡
- 책상 전경 및 아이템 사진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화요일, 마실와이드 홈페이지에서 공개됩니다!
저희 마실와이드와 함께, 건축인들의 책상을 구경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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