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시대의 도래로 인간과 기술의 관계는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 진화는 강력한 게임 체인저와 촉진제가 되어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의 폭발적 성장을 이끌며, 사회/경제/문화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프랑스 철학자 데리다는 아카이브를 단순히 과거 보존의 공간이 아닌, 기억과 망각, 권력과 욕망이 뒤얽힌 역동적 장으로 보았는데, 전시에서 오늘날의 합성미디어 환경으로 확장한다. 합성은 데이터를 학습하고 재구성하는 AI의 생성 매커니즘을 드러내며, 열병은 생성형 AI를 향한 광풍과 함께 그 이면에 자리한 불안과 위기를 은유한다. 우리가 직면한 혹은 아직 포착하지 못한 이슈들을 다층적으로 감각하고 성찰한다.
– 일시: 2025년 3월 19일 ~ 6월 28일
– 장소: 코리아나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