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수소연료전지 집적 클러스터 구축 위한 제안공모 방식 적용
(주)종합건축사사무소 림, 배치계획과 공간 활용 우수성으로 당선안 선정
(재)포항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수소 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사업 건립공사’ 설계공모에서 (주)종합건축사사무소 림의 제안이 당선안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완성 설계가 아닌 과업 이해도와 제안능력을 평가하는 제안공모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설계공모는 완성된 계획안을 제출받는 일반 설계공모 방식이 아닌, 과업의 이해도, 과제 분석력, 수행계획 등을 중심으로 설계자의 기획역량을 평가하는 제안공모 방식으로 진행됐다. 당선안은 대지 특성과 용도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공간의 기능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확보한 점이 주요한 평가 요소가 됐다.
심사위원단은 “대지에 가장 합리적이고 섬세하게 대응한 배치와 조닝, 보차분리 동선계획이 명쾌하고 합리적”이라고 평가했으며, “연구시설과 지원시설 간 독립성과 유기적 연계를 동시에 확보한 설계가 인상적”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특히 기업실험동 1층 평면과 도로변 보행자 영역 구성, 대지 진입부에서의 인지성 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당선안은 HG2 CORE 개념을 적용해 미래 에너지 중심공간으로서의 상징성과 도시적 맥락을 반영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구공간의 효율성과 쾌적성 확보를 위한 공용공간 구성, 소통과 휴식을 위한 열린 내부공간 설계도 제안되었다.
입면 구성에서는 주변 환경과의 조화, 상징성, 리듬감을 고려하여 재료 및 형태가 구체적으로 제시되었으며, 친환경 인증 확보를 위한 패시브·액티브 기술 및 신재생에너지 적용 계획도 포함되었다. 전체 공정을 5단계로 나누어 월별 과업계획과 전문인력 배치, 협력방안까지 구체적으로 제시한 점도 종합적인 계획 능력을 보여준 사례로 언급되었다.
이번 설계공모 결과, 2등안은 주식회사 인터건축사사무소, 3등안은 이수종합건축사사무소가 각각 선정되었다.
포항테크노파크는 선정된 당선안을 바탕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해, 수소연료전지 부품 소재의 성능 평가와 국산화를 지원하고 산업 생태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거점 클러스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 입상작 명단
당선작 주식회사 종합건축사사무소 림 (성기관)
2등작 주식회사 인터건축사사무소 (양성용)
3등작 이수종합건축사사무소 (송경수)



기사: 김도아 기자
자료제공: (재)포항테크노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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