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는 1990년대 후반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이불 작업의 큰 흐름을 조망하는 전시로, 총 1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퍼포먼스, 조각, 설치, 평면을 아우르는 실험적 작품을 통해 신체와 사회, 인간과 기술, 자연과 문명의 복잡다단한 관계와 이를 둘러싼 권력의 문제를 폭넓게 탐색하며, 인류의 과거와 현재를 성찰하고 미래에 대한 확장된 사유를 이끌어왔다. 이를 통해 인간과 기술의 관계, 유토피아적 모더니티, 인류의 완전성을 향한 진보주의적 열망과 실패에 대한 작가의 지속적 탐구에 주목하고자 한다. 개인과 집단의 기억, 역사의 파편들, 다양한 사회문화정치적 레퍼런스가 복잡하게 얽힌 알레고리적 지형도로 구성되며, 거대하고 예측불가능한 풍경과 함께 상상적 여정을 가능케할 것입니다.
– 일시: 2025년 9월 4일 ~ 2026년 1월 4일
– 장소: 리움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