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는 작가 염중호의 시선, 도시가 정해놓은 틀을 벗어나 그 경계를 넘나들며 자신들의 삶을 꾸려 나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향하고 있다. 염중호는 인간의 통제의 틀을 벗어나려는 사물과 생명의 노력들에 시선을 두어 온 사진가다.
작가는 20세기 도시계획자들이 현대인의 거주 환경을 조율, 통제, 구조화하여 인위적인 삶의 방식과 질서를 세우고자 한 일의 모순과 적응의 결과를 목도하였다. 이 도시들의 모습에 르코르뷔지에의 실패한 프로젝트로 알려진 ‘찬란한 도시’에 대한 열망을 겹쳐 보고자 한다.
전시기간 2024년 9월 4일 ~ 28일
전시장소 낫띵이즈리얼(NOTHING IS RE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