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를 따라가면 달걀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


수원시립미술관이 2024년 처음으로 시행하는 신진작가 동행 프로젝트 ‘얍 프로젝트’(Young Artists Bridge Project)는 젊은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공모 주제는 “수원, 장소·기억·사람”으로 수원시립미술관이 위치한 수원이라는 도시의 다층적인 모습을 발굴하는 작업을 선보인다. 선정된 5명(팀)의 작가는 각기 회화, 조각, 사진, 미디어, 설치 등 다양한 매체로 자신이 발견한 수원의 지역상을 담아낸 신작을 포함하여 그간 활동에서 지속해왔던 기존 작업들을 소개한다.

전시는 ‘수원’이라는 도시의 지도를 펼쳐 토끼가 심어 놓은 이스터에그를 발견하는 여행을 제안한다. 작가는 수원이라는 도시에서 지나치거나 찾지 못했던 장소와 기억에 ‘발견’이라는 작은 애플릿을 숨기는 토끼가 된다. 우리는 어디에서 튀어나올지 예측할 수 없는 도시의 감각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도시는 우리가 찾지 못한 이스터에그를 가득 품은 장소이다. 작가를 통해 발견을 즐긴 우리 또한 자신만의 이스터에그를 심는 토끼도 될 수 있지 않을까.
* 이스터에그(Easter Egg): 소프트웨어나 운영 체제, 홈페이지, 특히 게임과 같은 창작 분야의 개발자가 재미를 위해 프로그램에 숨겨놓은 메시지나 기능

기간: 2024년 11월 19일 ~ 2025년 3월 3일

장소: 수원시립미술관

→ 수원시립미술관 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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