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21세기 초고도 효율사회 속에서 ‘인간의 감정, 관계, 기억’을 중심으로 도시를 재설계해야 함을 주장하는 인문건축 에세이다. 초효율 사회 속에서도 여백과 걷기의 도시가 갖는 힘을 다채로운 사례와 함께 조명한다. 흥미롭게 상업공간인 카페가 도시에서 사람을 위한 기능을 하고, 도시 재개발의 필연 속에서도 어떻게 도시 공동체와 호흡을 해야 하는지 제안한다. 기계처럼 분절된 도시 대신 감정이 흐르는 도시를 설계하기 위해 북촌, 산타바바라, 셀러브레이션시티 등 국내외 사례를 풍부하게 다루며 도시계획·건축·사회철학의 융합적 관점을 제시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을 기능적 시스템이 아닌 감정의 언어로 해석하려는 시도로, 건축가, 도시계획가, 행정가, 시민 모두에게 도시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인간적 도시의 승리]
저자: 홍성용
정가: 14,000원
출판사: 더모이에디션스
ISBN: 9791199384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