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워드 수상자 인터뷰] ‘용남고등학교’에 대하여

용남고등학교

Yongnam High School

: : INTERVIEWEE ::

Intelligent Formation + GAI ARCHI.

위치: 경상남도 사천시 용현면 선진길 24
용도: 교육및연구시설(고등학교)
건축면적: 2,963.06㎡
연면적: 5,542.13㎡
준공: 2023. 6.
대표건축가: 박기우
사진: 이성태

[수상자 인터뷰]

Q. 2024 한국건축문화대상 본상 수상을 축하한다. 수상 소감이 궁금하다.

박기우: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이 상은 함께 작업해 온 동료들에게도 큰 의미로 다가온 상이다. 우리는 건축을 통해 사람들에게 새로운 공간과 경험을 선사하는 일에 열정을 품고 건축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렇게 많은 시간이 흘렀고, ‘용남고등학교’는 우리 팀의 노력이 응집된 결과물이었다. 이번 수상은 우리의 비전이 현실로 구현된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용남고등학교 ⓒ 이성태

Q. ‘용남고등학교’의 준공 후, 건축가의 설계 의도와 사용자가 실제로 공간을 사용하는 것에 차이가 있었다고 하는데.

박기우: 실제 공간을 사용하는 방식에 몇 가지 차이가 있었다. 학생들은 우리가 설계 단계에서 구상했던 동선이나 공간의 쓰임새보다 훨씬 더 다양하게 해석하고 활용하고 있었다. 예를 들어, 소규모 모임이나 개인 휴식 공간으로 계획한 공간은 단순한 휴식 공간만이 아니라 커뮤니티 활동 장소로도 활용하고 있었다. 사용자가 공간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자연스럽게 적응하는지를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 단순히 설계의도에 국한되지 않고, 사용자에 의해 새롭게 해석되고 사용되는 과정을 보는 것은 큰 기쁨이었다. 사람들이 공간을 창의적으로 해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여지를 두는 것이 중요한 점이라고 느꼈다. 우리는 이러한 경험을 통해 앞으로의 설계에서 유연성을 더욱 높이고자 한다.

Q. 박기우비정형건축설계연구소는 어떤 건축을 추구하고 있는가.

박기우: 사람과 공간이 의미 있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한다. 건축은 물리적인 구조물 이상으로 사용자들에게 영감을 주고 그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우연적이고 예측할 수 없는 공간’을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기도 하다. 단순히 의도된 기능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의외의 경험을 통해 사용자가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여지를 두고자 한다. 이러한 철학은 사람들이 공간을 사용하며 매 순간 다른 감각적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용남고등학교 ⓒ 이성태

Public Buildings

::이 인터뷰는 월간 건축문화 2024년 12월호(523호)
이달의 이슈 “2024 한국건축문화대상”에 게재된 어워드 수상자 인터뷰 입니다.

(2024년 12월호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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