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문화유산 가치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거점시설 조성
자연환경에 순응한 배치·곡선형 디자인으로 해양 정체성 구현
전라남도 신안군이 추진한 ‘신안해저유물 방문자센터 건립사업’ 건축 설계공모에서 바오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이 당선안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세계적인 해양유산인 신안선 발굴의 역사적 현장에 수중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안군은 ‘신안해저유물 방문자센터 건립사업’ 설계공모 결과, 바오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당선안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등안은 (주)아키필모어건축사사무소, 3등안은 합인건축사사무소, 4등안은 이후건축사사무소, 5등안은 (유)어반후드건축사사무소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신안군 증도 일원에 방문자센터를 조성해 수중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고, 해양 교역과 표류 등 신안의 해양문화를 디지털 콘텐츠와 전시로 풀어내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심사위원단은 바오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에 대해 “대지의 조건을 세밀히 고려한 효율적인 배치와 내·외부 공간의 유연한 연계가 돋보인다”며 “해양의 곡선과 암석의 강인함을 조화롭게 표현한 외형 디자인이 안정감과 상징성을 모두 갖춘 우수한 계획”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자연 지형을 활용한 공간 구성으로 공사비 절감과 염수 피해 최소화를 유도한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덧붙였다.
신안군은 이번 당선안을 바탕으로 신안선 발굴지의 역사성과 해양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새로운 문화 거점으로 방문자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 입상작 명단
당선작 바오건축사사무소(김진우)
2등작 (주)아키필모어건축사사무소(김재욱)
3등작 합인건축사사무소(김미선)
4등작 이후건축사사무소(탁수성)
5등작 (유)어반후드건축사사무소(안호영)





기사: 김도아 기자
자료제공: 전라남도 신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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