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비장애인 함께 누리는 체육 공간… 지역성과 기능성 조화 이룬 설계
지형 특성 살린 배치와 장애인 중심 설계로 공공성 강화한 당선안 주목
경주시가 추진한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사업’ 건축설계 제안공모에서 (주)한들종합건축사사무소 외 1개사가 제안한 설계안이 당선안으로 선정됐다. 장애인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공간 계획과 지역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건축 디자인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애인의 생활 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통합형 체육시설 조성을 목표로 한 ‘경주 반다비체육센터’ 설계공모가 마무리됐다. 이번 제안공모는 장애 친화적 공간 구성, 지역성과 경관 조화, 공공체육시설의 효율적 운영 방안 등 다각도의 기준을 두고 우수한 설계를 선정하기 위해 추진됐다.
당선안으로 선정된 (주)한들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설계는 전체 시설을 2개 층으로 구성하여 경제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확보했으며, 대지의 레벨차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공간 간 연계성과 흐름을 유기적으로 구성했다. 특히 1층 휴게라운지와 2층 커뮤니티홀을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개방감을 극대화한 점이 눈에 띈다.
심사위원단은 “지형의 흐름에 대응한 곡선 지붕선과 벤치 배치가 경주의 자연 경관과 조화를 이루며, 기능성과 지역성을 모두 갖춘 설계”라며 “폭넓은 공용공간과 명확한 진입 레벨 설계를 통해 장애인 이용 편의성을 높인 점에서 공공건축으로서의 우수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 외에도 (주)삼원종합건축사사무소 외 1의 설계안이 2등작, 현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이 3등작으로 선정되며, 반다비체육센터 조성을 향한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 입상작 명단
당선작 (주)한들종합건축사사무소 외 1 (김영근)
2등작 (주)삼원종합건축사사무소 외 1 (윤철준)
3등작 현건축사사무소 (김국현)



기사: 김도아 기자
자료제공: 경주시
댓글을 달려면 로그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