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배후 주거환경 개선 위한 실내수영장 중심 복합체육시설 설계로 당선안 확정
진주시, 정주여건 개선·건강권 확보 위한 남부권 체육 인프라 확충 본격화
진주시 도시재생과가 시행한 ‘정촌 체육시설(수영장) 건립사업’ 설계공모에서 (주)무위건축사사무소와 헤이마건축사사무소의 공동 설계안이 당선안으로 선정됐다. 당선안은 지역 산업단지 중심부라는 입지 특성을 반영한 매스 계획과 개방형 공공공간 구성, 단층 중심의 효율적 평면 배치로 주목받았다.
‘정촌 체육시설(수영장) 건립사업’은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체육 인프라 확충 사업이다. 해당 지역은 KF-21 전투기 초도비행 등 항공산업 활동에 따른 생활환경 변화와 산업단지 확장에 따라 정주여건 개선에 대한 주민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남부권역 중심지인 정촌면은 인구 증가에 비해 공공수영장 등 체육시설이 현저히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번 공모에서 당선안으로 선정된 (주)무위건축사사무소와 헤이마건축사사무소의 공동 제안은 산업단지 진입 중심부에 위치한 부지의 특성을 반영해 높은 인지성과 상징성을 확보하는 건축 형태와 공간 조직을 제시했다. 단층 계획으로 구성된 건물은 낮고 넓게 대지를 점유하며, 모든 주요 기능실을 한 층에 배치해 접근성과 공간 간 연계성을 극대화했다.
심사위원단은 “중앙 로비를 중심으로 기능별 공간이 명료하게 조직되어 있으며, 지하주차장과 진입마당에서의 접근성과 개방성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또한 “다양한 연령층의 사용자가 단일 레벨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구성된 평면은 공공건축으로서의 포용성과 효율성을 잘 반영한 설계”라고 밝혔다.
특히 수영장과 GX룸 등 주요 시설에서는 금산 조망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성과 창호 계획이 적용되었으며, 정면 파사드는 하나의 큰 프레임 아래 재료의 조화와 절제된 분절을 통해 공공건축의 세련된 조형미를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입상작으로는 2등에 건축사사무소이색, 3등에 (주)노말건축사사무소, 4등에 주식회사 이누건축사사무소와 주식회사 누아건축사사무소의 공동작, 5등에 건축사사무소 사람인이 각각 선정됐다.
진주시는 이번 당선안을 바탕으로 정촌지역에 공공수영장을 포함한 복합체육시설을 조성해, 산업단지 근로자와 지역 주민의 건강권을 확보하고 체육·문화 수요에 대응하는 생활인프라를 본격 확충할 계획이다.
■ 입상작 명단
당선작 (주)무위건축사사무소 (서정석) + 헤이마건축사사무소 (권오열)
2등작 건축사사무소이색 (박찬규)
3등작 (주)노말건축사사무소 (최민욱)
4등작 주식회사 이누건축사사무소 (이문우) + 주식회사 누아건축사사무소 (성호진)
5등작 건축사사무소 사람인 (송인욱)





기사: 김도아 기자
자료제공: 진주시 도시재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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