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결과] 덕적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이전신축 건축설계(간이) 공모

(주)엘엔피 건축사사무소, 주민 기억과 현대적 보건환경 조화 제안으로 당선
옹진군, 보건의료 접근성 강화와 지역 건강 인프라 재편 박차

인천 옹진군이 추진한 ‘덕적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이전신축 설계공모’에서 (주)엘엔피 건축사사무소의 ‘함께, 오래된 건물 곁에’가 당선안으로 선정됐다. 해당 설계안은 기존 보건지소의 기억을 존중하며, 쾌적하고 효율적인 의료환경을 통해 주민의 건강한 일상을 지지하는 공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옹진군보건소는 노후화된 덕적보건지소의 이전 및 신축을 통해 지역 보건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응급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설계공모를 진행했다. 이번 공모는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지역 주민의 일상 속 건강을 돌보고, 현대적 의료환경을 갖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당선안으로 선정된 (주)엘엔피 건축사사무소의 설계 ‘함께, 오래된 건물 곁에’는, 오랜 시간 섬 주민들의 일상을 함께한 기존 보건지소의 기억을 존중하면서 새로운 보건시설로 자연스럽게 전이되는 공간 구조를 제안했다. 기존 건물 곁에 새롭게 조성되는 보건지소는 자연과 일상, 건강이 어우러지는 생활형 의료 공간으로 설계되었으며, 지역 보건 의료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한 기반으로 평가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설계 지침을 충실히 이행했고, 공간 배치가 효율적이며 각 기능별 존(zone)의 구성이 명확하다”며 “격리 공간 및 주차 동선의 구성이 인상 깊고, 보건소다운 외관 이미지와 주변 환경과의 조화도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또한, 공사 중 피해를 최소화하는 계획이 반영되어 실현 가능성 또한 높다는 점이 강조됐다. 특히 배치와 평면 구성에서의 효율성과 더불어, 경관 디자인 측면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반 계획은 BF(Barrier-Free) 기준을 반영해 접근성을 높였고, 사용자의 특성을 고려한 1층 공간 구성은 지역 보건시설로서의 실용성과 배려를 동시에 담아냈다.

이번 설계공모에는 (주)엘엔피 건축사사무소의 당선안을 포함해, (주)위드씨앤에이 건축사사무소가 최우수작, 에이원 건축사사무소가 우수작, 에스엠 건축사사무소가 가작으로 각각 선정됐다.

옹진군은 당선안을 바탕으로 실시 설계를 거쳐, 주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보건기반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다.


■ 입상작 명단
당선작 (주)엘엔피 건축사사무소
최우수작 (주)위드씨앤에이 건축사사무소
우수작 에이원 건축사사무소
가작 에스엠 건축사사무소

기사: 김도아 기자
자료제공: 옹진군보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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