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오엠건축사사무소 고영주 건축가 설계안, 과밀 해소·주민중심 공간 구성으로 주목
울산 울주군, 쾌적한 공공복지공간 조성으로 삶의 질 제고 나선다
울산광역시 울주군청이 주관한 ‘상북면 행정복지센터 증축 설계공모’에서 알오엠건축사사무소(고영주)의 ‘모두를 위한 집’이 당선안으로 선정됐다. 이 설계안은 기존 본관동의 과밀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주민에게 열린 행정복지공간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울주군청은 지역 주민 편의성 향상과 행정업무 공간의 기능적 개선을 목표로 상북면 행정복지센터 증축 사업을 추진해 왔다. 기존 본관동은 행정 및 주민 편의시설이 과밀하게 집중되어 있어 이용자의 공간 불편과 업무 비효율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으며, 이에 대한 해소책으로 별동 증축을 통해 기능 분산을 실현하는 방안이 마련됐다.
이번 설계공모에서 당선안으로 선정된 알오엠건축사사무소의 ‘모두를 위한 집’은, 단순한 업무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이 일상 속에서 편하게 접근하고 체감할 수 있는 복지 플랫폼으로서의 공공건축을 제안했다. 설계안은 증축동의 배치와 기능을 기존 본관과 유기적으로 연계하면서도 독립성을 유지하는 구조로 구성되어, 공간 효율성과 주민 접근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울주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기존 건축물을 리모델링하고, 증축동과 연계된 공간 재구성을 통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행정 및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지역 주민들의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상북면 전체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에는 당선안을 포함해 총 4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작은 마당 건축사사무소(김용민)의 ‘UUU’, 우수작은 (주)티아 건축사사무소(김훈)의 ‘소소한 행복’, 가작은 한세 건축사사무소(주상균)의 ‘열린공간’이 각각 선정되며 다양한 해석의 공공복지공간 설계 제안이 주목받았다.
울주군은 앞으로 실시설계를 통해 지역 정체성과 공공성을 아우르는 행정복지센터로 완성도를 높여갈 방침이다.
■ 입상작 명단
당선작: 알오엠건축사사무소 (고영주)
최우수작: 마당 건축사사무소 (김용민)
우수작: (주)티아 건축사사무소 (김훈)
가작 1: 한세 건축사사무소 (주상균)
기사: 김도아 기자
자료제공: 울산광역시 울주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