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에 이르는 길 _ The Path Which Leads to the Center

갤러리LVS에서 2021년 4월 8일부터 4월 30일까지 장연순 개인전 <중심에 이르는 길 The path which leads to the center>을 개최한다. ‘중심에 이르는 길‘ 은 작품명과 동시에 전시명으로,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큰 주제이자 외적관심에서 내적관심으로의 이행을 상징하며, 동시에 작품의 근원인 ‘인간의 몸과 마음’을 표현한다. 5년 만에 돌아온 개인전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재료와 기법에서 뚜렷한 변화 양상을 보인다. 자연 섬유 재료 아바카(마)와 바느질로 창조된 전작 ‘늘어난 시간 Matrix’ 시리즈에서 성글고 얇은 천을 꿰맨 여러 겹의 레이어가 유연하고 투명한 느낌을 주었다면 신작 ‘중심에 이르는 길’은 현대산업 소재와 접착, 금박기법을 통해 동요 없이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일정한 패턴을 반복하는 섬유 위에 직립과 수평의 형태로 입혀진 금박의 구조적 형태는 건축적 형질을 지닌 기하학적 오브제로 입체화된다. 규칙이 확실해 보이는 수평 수직의 선을 들여다보면 인생 절반이 넘는 시간의 수행과 사유를 거쳐 작가 장연순이 최종적으로 도달하고자하는 인간 실존의 물음에 대한 답, 그리고 삶과 정신의 합치에 대한 메시지가 읽어진다.

중심에 이르는 길 _ The Path Which Leads to the Center
기간 2021년 4월 8일 ~ 2021년 4월 30일
장소 갤러리LVS
홈페이지 http://www.gallerylv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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