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남소연, 이인강, 이재형, 이해강, 팀펄 Team Pearl, 한승구 작가는 각기 다른 매체와 관점을 바탕으로, 인간의 몸과 감정, 사운드와 데이터, 사회적 이슈 등을 동시대 매체 위에 펼쳐낸다. 관객은 이곳에서 일상적으로 여기던 ‘현실’이 사실은 얼마나 다층적인지, 그리고 테크놀로지를 통해 우리의 감각과 사고방식이 어떻게 확장될 수 있는지를 탐색한다. 고정된 진실이나 경계가 해체되고, 예술적 상상력과 기술이 접목되면서 지금 이곳의 일상 역시 낯설게 재해석됨을 시사한다. ‘Art & Tech’라는 수식어는 어느새 미디어 아트 만큼이나 현대미술의 바다에서 두드러지는 요소이다. 이번 전시는 그러한 영역의 새롭고 활발한 활동자를 소개하며 그들이 펼친 미끄러지는 현실의 공간에서 익숙한 현실이 어딘가 낯설게 느껴질 때를 마주할 것이다. 이를 통해 오늘의 모습, 우리의 삶과 사회를 새로운 시선에서 바라볼 수 있는 환기의 끈에 닿아볼 수 있을 것이다.
– 일시: 2025년 6월 19일 ~ 7월 19일
– 장소: 수림큐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