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8일 개관 10주년을 맞이하는 서울대학교 미술관(MOA)에서는 향후 개관 100주년을 기약하기 위해 지금 우리가 생각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모색하는 기획전 ‘지속가능을 묻는다’ 展을 개최한다.
지속가능성, SUSTAINABILITY는 비단 예술뿐만 아니라 건축을 비롯한 사회 전반에 걸쳐 우리가 성찰해야 할 수 많은 화두를 던지는 주제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환경, 예술, 학문과 지식 등 핵심분야에 있어서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지속가능성과 미래에 대비하는 자세에 대해 생각해보는 다양한 작업들을 전시한다. 이를 통해 문제점 공유와 능동적 대처를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과 함께 고민하고자 하는 취지다.
김춘수, 박진영, 이완, 이인현, 이정민, 정직성, 조혜진, 토마스 스트루트(Thomas Struth)등 8인의 작가가 참여, 회화, 사진, 설치 등 폭넓은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기념전과 함께 다양한 전시연계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17일부터는 ‘세 개의 축: 건축, 전시, 교육 아카이브’전이 진행되며, ‘지식과 예술의 지속가능성을 묻는다’ 라는 주제로 저명한 인사들의 릴레이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오는 21일 김광현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의 ‘미술관’ 이라는 건축공간 강연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시대 예술가들의 작품 속에 과거에 대한 반성이나 계몽의식, 그리고 불안하지만 기대하지 않을 수 없는 미래에 대한 희망을 발견하게 할 이번 전시는 5월 17일부터 7월 24일까지 서울대학교 미술관 전관에서 펼쳐진다. 한편, 서울대학교 미술관의 개관기념일은 6월 8일이며 5월 17일부터 22일까지는 10주년 기념 무료입장 주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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