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미 작가의 개인전으로, 작가가 2000년대 초부터 최근까지 선보여 온 다양한 매체와 장르, 주제를 포괄하며, 그동안의 예술적 탐구와 변화의 흐름을 조망하는 자리다. 사진, 조각, 회화 등 시각예술의 영역은 물론, 시와 소설, 시나리오, 단편영화 등 문학과 영상 분야를 아우르는 작가의 폭넓은 작업세계를 볼 수 있다. 회화 같은 사진, 사진 같은 회화처럼 현실과 환영 사이를 오가는 유현미의 작업 특성을 드러낸다. 이는 이미지와 실체, 안과 밖, 실재와 허구 사이의 간극을 탐색하고 상징적인 구성과 화법으로 초현실적인 풍경을 보여준다. 익숙한 장르적 틀을 벗어나 새로운 감각과 이미지의 관계를 탐색해온 작가의 여정을 따라가며, 관람객 또한 무한한 상상력과 사유의 가능성을 경험하기를 기대한다.
– 일시: 2025년 8월 1일 ~ 9월 28일
– 장소: 금호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