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빙/이미지 두 번째 퍼포먼스– 박아람 <두 번째 작도 연습>
퍼포먼스와 영상에서 신체 움직임(move)과 이미지(image)를 읽기 위한 프로젝트 ‘무빙/이미지’(기획 김해주)가 7월 15일부터 31일까지 문래예술공장에서 진행된다.
‘무빙/이미지’는 세 편의 퍼포먼스와 여섯 편의 영상작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지 이미지의 연속으로 퍼포먼스를 바라보고 역으로 퍼포먼스 내부에서 구체적인 이미지들을 읽어 내기 위한 시도로 관객은 전시와 공연의 서로 다른 감상법을 오갈 수 있다.
본 프로젝트의 기획은 영상이 여러 개의 프레임으로 이뤄져 있듯 퍼포먼스의 움직임 또한 이미지의 연속을 관람자가 실시간으로 선택하여 경험하게 되는 것이라 보고, 특정 퍼포먼스의 창작과정도 개별 장면을 구축한 뒤 이를 시간 안에 연속시키는 과정에 있다는 관점하에 이뤄졌다. 작품 구성은 영상과 퍼포먼스가 시간기반의 매체라는 공통점과 본 프로젝트의 모든 작품에서 신체의 움직임을 다룬다는 공통점이 있다.
7월 23일부터 24일 오후7시에 문래예술공장 박스 시어터에서 박아람의 <두 번째 작도 연습>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박아람은 가시적 환경에 기반한 비가시적 작도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오벨리스크와 파이사무소를 설립하여 활동 중에 있다. 오벨리스크와 파이사무소는 현재까지 두 번의 작도 연습(퍼포먼스)을 열었는데, <첫 번째 작도 연습>(2014, 나열된 계층의 집)은 그리드 패널 위에서 오벨리스크건축과 파이 가공에 관한 기초적인 작도를 진행하였고, <세 번째 작도 연습>(2015, 오페라코스트)은 건축물의 구조를 따라가거나 가로지르며 공간을 캐스팅하는 작도 활동을 진행했다. ‘무빙/이미지’에 소개되는 이번 <두 번째 작도 연습>은 안내방송을 따라 극장 공간에 제시되는 사물과 스크린과 같은 단서들을 조망하며 전개된다.
7월 15일과 17일에는 작가 오민과 일본인안무가 아케미 나가오와의 협업 가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소나타 No2,1 악장의 형식을 해석하여 구조를 확장시키고 재정의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됐었다.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될 박민희의 퍼포먼스 <길군악>은 소리와 관객이 만날 수 있는 적합한 공간과 환경에 대한 고민으로 노래와 타악이 특정한 운동성을 통해 만들어내는 새로운 소리의 경험을 다룬다. 영상전시는 7월 15일부터 31일까지 오전11시부터 저녁6시까지 문래예술공장 스튜디오 m30에서 진행된다. 예매 및 자세한 문의는 facebook.com/movingimage.seoul와 movingimage.seoul@gmail.com에서 가능하다.

대림미술관 전시 연계 프로그램
대림미술관이 색(色)을 주제로 동시대를 대표하는 디자이너와 세계적인 브랜드를 소개하는 전시 연계 문화프로그램을 7, 8월에 시행한다. 7월의 굿나잇-‘뮤직 나잇(Music Night)’은 블루 컬러를 테마로 매주 목요일 저녁6시부터 8시까지 관객들의 사연과 신청곡에 어울리는 피아니스트 와이준의 즉흥 라이브 연주가 진행된다. 전시가 마무리 되는 8월의 굿나잇-‘하트나잇(Hot Night)’은 레드 컬러를 테마로 뮤지컬 킹키부츠와 함께하는 포토존 체험 SNS이벤트와 19금 성장토크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시연계 토요 문화프로그램인 D PASS는 7월 23일에 뮤지션 레인보우99와 플래시 플러드 달링스의 일렉트로닉 콘서트가, 30일에는 친환경 페인트 브랜드 듀럭스(Dulux)와 함께 하는 DIY페인팅 워크숍이, 8월 6일에는 인디밴드 사비나 앤 드론즈의 콘서트가, 13일에는 대림미술관 실무진들과 함께 진행되는 ‘진로특강-미술관 언니들과의 수다’가 진행된다. 7월 뮤직나잇과 8월 하트나잇 참가비는 무료로 진행되며 D PASS 콘서트와 워크숍은 1회 9천원, 토크는 1회 6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