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뮤지엄 프로젝트 스페이스 구슬모아 당구장이 2016년 두 번째 전시로, 4월 9일부터 5월 29일까지 스트리트 패션 포토그래퍼 남현범의 전시 <남현범: LOOK Good>을 개최한다.
한국인 최초 스트리트 패션 포토그래퍼 남현범은 이번 전시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포착한 스트리트 패션 사진들을 통해 일상에서의 자기표현 방식으로서의 패션에 주목한다.
남현범 작가는 유행을 따라가는 것이 아닌 자기 자신을 잘 이해하여 내면의 아름다움을 패션으로 솔직하게 표현한 것이 ‘패셔너블함’이라고 말한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패션의 의미와 진정성에 대한 고민을 담아 촬영한 스트리트 패션 7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작들은 최근 2년간 필름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들로, 정형화된 대부분의 스트리트 패션 사진과는 다르게 스쳐 지나가는 인물들을 엉뚱하면서도 낭만적인 시선으로 담아낸다.
<남현범: Look Good>은 거리에서 포착된 다양한 순간의 개성 있는 인물들을 통해 진정한 패션의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작가는 사진 속 인물들의 다양성과 개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사진을 담아내는 액자를 충무로, 동묘, 청량리 등 서울 여러 지역의 골동품 시장을 돌며 재료와 형태, 쓰임새가 다양한 액자 70여 점을 수집해 재활용하였다. 각양각색의 액자들은 벽을 비롯한 바닥, 천장 등 다양한 공간을 활용하여 작품 설치와 어우러져 작품의 생동감과 재미를 더해줄 예정이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4월 23일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아티스트토크가 있을 예정이다.
[사진제공 대림미술관]
양은혜 기자 culture@masilwi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