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프트 엠비션 : 비트윈 유토피아
Lofted Ambitions : Between Utopia
: : INTERVIEWEE ::
UNITEDLAB Associates
위치: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건축면적: 80,937㎡
연면적: 408,773㎡
대표건축가: Sangdae Lee
프로젝트건축가: Sangdae Lee
사진작가: UNITEDLAB Associates
[수상자 인터뷰]
Q. ‘로프트 엠비션 : 비트윈 유토피아’를 소개해달라.
Sangdae Lee: ‘로프트 엠비션 : 비트윈 유토피아(이하 로프트 엠비션)’는 솔트레이크시티 도심의 두 블록을 연결하는 복합문화공간을 새롭게 짓는 프로젝트다. 한 도시를 개발하는 일은 이상적인 도시 모습에 따라 필요성과 이용 가능성 등 지나칠 정도로 실용적인 부분을 따지며 이루어진다. 이에 따라 오늘날의 도시 모습이 만들어졌다. ‘로프트 엠비션’의 설계는 이러한 도시 개발 과정에서 정체성을 잃어버린 본래의 땅을 복원하는 것에서 시작했다. 우리는 이상적인 도시를 만들고자 도시의 방해물을 제안한다. 넓은 도로와 블록은 도시를 걸어 다니는 사람들에게는 불편할 수도 있으나, 이상적으로 생각해 보았을 때 이 블록이 솔트레이크시티 시내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시범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두 블록 사이의 공간은 원래 울퉁불퉁한 지형을 가지고 있었다. 우리는 이 지형을 활용했다. 땅 지하에 주차장과 도시 편의시설 등의 프로그램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계획했으며, 땅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사용하기 위하여 도시를 위한 복합문화시설은 공중에 띄웠다. 공중 구조물은 타워에 의해 지지된다.

Q. ‘로프트 엠비션’의 설계 과정이 궁금하다.
Sangdae Lee: 우선 자연 경관이 도시 중심부로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하였고, 다음으로는 주차장과 도시 편의시설 같은 도시에 꼭 필요한 기능적 공간들 지하에 배치했다. 그 위에 조경으로 꾸며진 울퉁불퉁한 지형이 나타나고, 공중에는 떠 있는 공공 공간을 설치하여 지상과 연결할 방법을 생각했다.
Q. 왜 떠 있는 공공 공간으로 설계했는가.
Sangdae Lee: 이렇게 떠 있는 공공 공간을 만든 이유는 땅에 대한 계획에서 명확하게 드러난다. ‘로프트 엠비션’의 계획안을 보면 건설되어 새롭게 만들어진 공간은 높이 들어 올리고, 땅에 있던 자연을 그대로 두었다. 건축물 아래에 자연을 두는 것이다. 도시의 필요한 기능적인 공간은 지하 또는 지상보다 높은 곳, 떠 있는 건축물에 배치했다. 교통, 문화, 비즈니스가 행해지는 도심 한복판에서 이 땅을 통해 사람들에게 자연 환경을 통과하거나 걷는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목표였다. 우리는 건축물이 아니라 땅을 통해서 이렇게 도시 동선상의 ‘독특한 변곡점’을 만들고자 했다.
Q. IAA 수상작으로 선정된 결정적인 요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Sangdae Lee: 우리가 생각하는 결정적인 수상 요인은 떠 있는 미래형 공공 공간들이 기존의 건물을 보존할 수 있으면서, 땅이 가지고 있는 경관을 복원할 수 있게 만든다는 점이다. 역사적으로 보았을 때 솔트레이크시티 도심의 69블록과 70블록에는 의미 있는 건물들이 자리 잡고 있다. 이 건물들은 현재 이 도시의 가치를 결정짓기도 한다. 그래서 우리는 설계 단계에 전에 블록 안에 보존 가치가 있는 건축물을 선별한 뒤, 그 건축물을 보존하기로 결정하고 본격적인 설계를 진행했다. 블록 사이 공간에 만들어진 자연 경관은 땅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자연을 복원한 것이다. 이 공간은 주민들에게는 도심 속 쉼터이자 공원이며, 아이들에게는 건물 사이에서 썰매를 탈 수 있는 놀이 공간이다. 땅 위에 떠 있는 형태의 복합문화공간은 도시 농장, 공공 집회 공간, 녹색 경관 공간 등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들어설 것이다. 공중 공간을 걸어 다니는 사람들은 도시의 하늘을 바라보며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Q. ‘로프트 엠비션’은 사람들에게 어떤 공간이 되길 바라는가.
Sangdae Lee: 로프트 엠비션은 자연과 도시의 융합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설계한 공간이다. 우리는 블록 사이의 공간을 자연의 형태를 닮은 땅으로 만들어 인간, 자연, 건축이 유기적으로 통합되길 바랐다. 이러한 통합은 도시 중심지를 만들고, 도시에 활기를 더할 것이다. 이런 의도에서 공중의 복합문화공간은 연결된 타워를 통해 올라가야만 나타나도록 설계했다. 지상에서는 자연을 느낄 수 있고, 떠 있는 공간에선 일반적인 도시에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공공 공간이 있다. 예를 들어, 사람들은 지하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공중의 극장으로 가는 길에 지상에 있는 초원을 가로지르며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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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내셔널 아키텍처 어워즈 2024 INTERNATIONAL ARCHITECTURE AWARDS
Public Space
::이 인터뷰는 월간 건축문화 2024년 12월호(523호)
이달의 이슈 “인터내셔널 아키텍처 어워즈 2024”에 게재된 어워드 수상자 인터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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