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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트레이너 김 씨의 삶


전시는 AI 트레이너라는 특수한 직업에서 출발했다.  이 직업은 AI 어시스턴트 서비스 사용자의 질문에 기반하여 대답으로 활용되는 정보를 등록하는 사람들이다. 보이지 않지만, 우리가 배움의 스승으로 여기는 AI는 일종의 복합 지식 체계로 작동한다. 우리가 물어보는 내용이 다양해질수록 전문 분야의 지식이 요구되어 여기에 AI 트레이너는 동원된다. 전시명과 동명의 텍스트에서 우리는 AI와 사용자(휴먼)의 대화뿐만 아니라 AI 트레이너가 경험하는 일상과 노동에 관한 생각을 이미지와 함께 읽어 볼 수 있다. 인터뷰와 T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된 이 텍스트에서 AI와 AI 트레이너란 어떤 존재일까. 더 나아가 현대인의 노동과 앎은 기술을 통해서 어떻게 성립되는가.

작가 박아름빛은 AI 어시스턴트에서의 대화가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차원을 건드리게 되는 점을 말한다. 공통의 삶을 기준 짓는 도덕과 윤리는 AI의 대답을 통해서 어떻게 형성되는가. 이는 질문 하나만 가지고도 대답이 달라진다. 트레이너로 대답을 입력하고 생성하는 사람의 사회 정치적인 생각을 완전히 벗어나기 어렵기 때문이다. AI와의 대화를 통해서 누구에게나 맞는 지식과 세분화된 지식을 동원하면서 정립해 나가는 인간의 학습 과정—사용자는 그것을 앎으로 받아들인다.

  • 일시: 2025년 11월 14일 ~ 12월 6일
  • 장소: 아트스페이스 보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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