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와건축사사무소, 치유·채광·목구조 조화 담긴 공간구성으로 당선안 확정
청도군, 산림복지 수요 증가에 대응한 통합형 치유시설 조성 본격화
청도군청 환경산림과가 추진한 ‘청도 산림치유힐링센터 조성사업’ 설계공모에서 세와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이 당선안으로 선정됐다. 자연 지형에 순응하는 배치와 외부공간과의 유기적 연계, 목구조와 천창을 활용한 치유환경 설계로 산림치유에 최적화된 공간을 제안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청도군은 도시화와 고령화, 만성질환 증가에 따라 ‘산림치유’에 대한 국민 수요가 높아지는 흐름에 맞춰, 산림자원을 활용한 전문 치유시설인 ‘산림치유힐링센터’를 조성한다. 이번 공모는 숲속의 집, 치유센터 등 다양한 복지공간을 통합하고, 산림휴양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한 핵심 단계로 시행됐다.
당선안으로 선정된 세와건축사사무소는 설계지침에 대한 해석보다는 자율적인 공간 구성을 통해 산림환경과 조화되는 공간을 제안했다. 특히 치유센터의 배치는 대지의 자연 경사에 순응하며 다양한 외부 치유공간과 실내 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설계되었다. 동선 계획과 평면 레이아웃 역시 치유 활동의 흐름에 맞춰 효율적으로 구성됐다.
심사위원단은 “지침 대비 면적 계획은 조정이 필요하나, 전체 공간구성과 동선은 우수하며, 건물 내외부의 연계성과 채광 계획, 목구조를 고려한 구조계획이 치유 목적에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천창을 활용해 자연광을 극대화한 점, 숲속의 집의 경우 작은 평형에서 거실과 침실 사이를 가변적으로 구성한 점이 사용자 중심적 설계로 인상적”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설계공모에서는 세와건축사사무소의 당선안 외에도, 예도인건축사사무소가 2등작, 주식회사 허브이앤씨 건축사사무소가 3등작으로 각각 입상했다.
청도군은 당선안을 토대로 산림치유힐링센터를 지역의 대표적인 산림복지 거점으로 조성하고, 전국적인 산림치유 수요에 대응하는 체험형·회복형 복합 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민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겠다는 방침이다.
■ 입상작 명단
당선작 세와건축사사무소 (김준기)
2등작 예도인건축사사무소 (최준학)
3등작 주식회사 허브이앤씨 건축사사무소 (박현숙)



기사: 김도아 기자
자료제공: 청도군청 환경산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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