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나무를 깎고, 채색해서 일상에서 마주하는 사물을 재현한 작품으로 익숙한 백연수 작가의 전시다. 조각 재료 중에서 나무는 ‘살아 있는 재료’다. 그만큼 작가는 많은 경험이 필요하고 재료를 존중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목조는 단순히 조형 행위에 머물지 않고, 그 이상의 무엇이다. 오랜 시간 목조에 전념한 백연수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그간 작업에서 비롯된 인식의 변화를 마치 장면전환 기법인 ‘오버랩’ 방식으로 전시 공간을 기획하여 보여주고자 한다.
– 일시: 2025년 8월 29일 ~ 11월 2일
– 장소: 김종영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