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결과] 부산세관 관세박물관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제안공모


부산본부세관이 추진하는 ‘관세박물관’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에서 (주)금성종합건축사사무소와 (주)커브어소시에이츠의 공동 설계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근대 건축물인 부산세관 옛청사의 역사적 가치를 복원하고, 이를 시민과 공유하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 6개 팀이 최종 심사 후보에 올랐다.

부산세관 관세박물관 건립은 역사적 가치가 있는 부산세관 옛청사의 유산을 복원하고, 이를 문화적 자산으로 재해석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개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사업 대상지는 북항재개발사업 1-3구역 내 매립지로, 연면적은 복원 1,022.8㎡, 증축면적은 321.3㎡에 해당한다.

심사 결과, 최종 당선작으로 (주)금성종합건축사사무소와 (주)커브어소시에이츠의 설계안이 당선작으로, 건축사사무소 강희재와 주성디자인랩(주)의 설계안이 2등작으로, 이소건축사사무소(주)와 (주)디엘에이의 설계안이 3등작으로, (주)시공인건축사사무소 와 (주)미디어스페이스의 설계안이 4등작으로, (주)동원건축사사무소와 (주)씨원에스의 설계안과 (주)볕터건축사사무소와 내일의 설계안은 공동 5등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은 도시적 맥락과 역사적 상징성을 조화롭게 녹여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지역 맥락의 분석과 해석, 복원과 내부 동선의 계획이 합리적인 점이 탁월하다고 평가했으며, 현실적이고 실행 가능한 설계로 접근성을 개선하고 외부 공간 구성이 인상적이라고 밝혔다. 김기수 심사위원장은 역사적 건축물의 재현 요소를 충실히 반영하고, 외부 공간과 주변 시설의 활용 제안이 뛰어났다고 평가했다. 다만, 일부 심사위원은 지하주차장 계획이 지침에 다소 위배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후속 설계 과정에서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건축물 조성을 넘어, 부산항과 세관의 역사적 서사를 담은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시민들의 공간이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할 수 있다. 본 공모의 목적에 따라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카페와 체험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세관의 유산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지속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당선
(주)금성종합건축사사무소 + (주)커브어소시에이츠

발주처
부산본부세관

기사: 류혜주 기자

자료 제공: 플랫건축사사무소

→ 심사결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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