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사무소 더하다 주식회사, 도시 틈을 잇는 주민공동시설 제안
도시재생 거점시설로 지역공동체 회복 기대
서울시 중랑구청은 5월 7일 망우본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의 일환으로 추진한 ‘생활SOC 건립 설계용역 제안공모’에서 건축사사무소 더하다 주식회사의 ‘U-STREET’ 제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사업의 이해도와 수행 계획,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하는 제안공모 형식으로 진행됐다.
본 사업은 망우본동 일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공동체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생활SOC 조성 프로젝트다. 설계자는 향후 발주처와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공간 계획을 구체화해 나가야 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설계에 반영해야 한다는 점에서 유연성과 소통이 강조된다.
당선작은 한국 전통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품격 있는 행사 공간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둔 설계안이다. 또한, 주변 시설과 유기적으로 연결된 배치 계획을 수립하고, 전통적인 마당 개념을 도입하여 외부 공간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행사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개방적이고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는 안이다.
당선작 ‘U-STREET’는 ‘You, Us, United’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도시의 틈을 연결하는 주민공동시설을 제안하며, 보행 흐름과 공동체 공간을 유기적으로 엮었다. 남향 일조 환경을 고려한 배치, 전면도로와 이면도로를 연결하는 체류형 보행 공간, 주민 커뮤니티를 위한 선큰 쉼터 ‘U-STAGE’와 야외 체육 공간 등 복합 기능이 조화롭게 구성되었다. 또한 기존 주민 시설 ‘꽃망우리’와의 연계성을 확보하기 위한 연결뜰 공간을 진입부에 배치하고, 입면 디자인과 외부 공간의 정면성을 확보해 연결뜰 공간은 열린 공동체 플랫폼으로 기능하도록 했다.
우수작에는 (주)건축사사무소오브, 가작에는 (주)위어스건축사사무소가 각각 선정됐다. 이들 역시 도시재생과 공동체 회복이라는 공모 취지에 부합하는 설계안을 제시했다.
서울시 중랑구청은 이번 공모를 바탕으로 망우본동 생활SOC 시설이 지역 주민의 생활밀착형 수요를 반영한 거점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앞으로 ‘U-STREET’를 중심으로 한 생활SOC 플랫폼이 도시의 단절을 해소하고 지역 공동체를 다시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당선
건축사사무소 더하다 주식회사
발주처
서울특별시 중랑구청
기사: 설윤주 기자
자료 제공: PROJECT SE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