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집, 취향의 지형도


이번 전시는 다섯 컬렉션을 통해, 수집이라는 행위가 동시대 미술의 흐름 속에서 어떻게 하나의 시선이자 실천으로 작동하는지를 탐색한다. 개인의 수집은 단순한 소유를 넘어, 미적 감각과 세계관, 시대적 맥락이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문화적 제스처이며 자기 서사의 방식이다. 작품을 선택하는 개인의 감각은 작가와의 관계, 시대와의 접점, 삶의 경험과 정체성을 담아내며, 그 궤적은 미술사적 흐름과 교차하게 된다. 예술을 향한 헌신과 시대에 대한 응답, 그리고 ‘무엇을 남길 것인가’에 대한 사적·사회적 질문을 동시대 미술 안에서 던지는 자리이기도 하다.

– 일시: 2025년 8월 12일 ~ 9월 20일
– 장소: S2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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