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 도입 대비한 학생 맞춤형 학습공간 조성 추진
다문화 교육공간과 열린 학습환경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설계 제시
충청북도청주교육지원청이 추진한 ‘봉명고등학교 학점제형 공간조성 및 기타공사 설계공모’에서 건축사사무소 인생본실의 작품이 당선안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2026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앞서, 학생 중심의 자율적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원활한 공교육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청주교육지원청은 이번 설계공모 결과, 건축사사무소 인생본실의 제안을 당선안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등안은 건축사사무소 시원, 3등안은 장 건축사사무소, 4등안은 건축사사무소 기준이 각각 차지했다.
이번 공모는 고교학점제 시행에 맞춰 기존 교과교실 중심의 학교 공간을 한층 확장·개편하고, 학생의 자기주도 학습과 진로 선택을 지원하는 유연한 교육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외국인 가정 학생의 증가에 대응해 다문화 학부모 교육공간과 한국문화 프로그램 공간을 포함한 복합 학습 환경이 요구됐다.
심사위원단은 당선안에 대해 “실별 기능에 맞게 체계적인 공간계획이 이루어졌으며, 교사동 말단부를 집 형태로 디자인해 학교 내 변화와 상징성을 더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1층 외부 데크와 복도 쉼 공간, 재료와 색채의 조화가 우수하고, 공사비 적정성 측면에서도 현실적인 계획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청주교육지원청은 이번 당선안을 바탕으로 학점제 시대에 걸맞은 미래형 학습 환경을 구현하고,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포용적 학교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봉명고등학교가 지역 내 혁신 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다.
■ 입상작 명단
당선작 건축사사무소 인생본실(이근희)
2등작 건축사사무소 시원(정수영)
3등작 장 건축사사무소(장영신)
4등작 건축사사무소 기준(이종진)




기사: 김도아 기자
자료제공: 충청북도청주교육지원청
댓글을 달려면 로그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