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지역 학생 수용·교육환경 개선 위한 증축 추진
기존 건물과의 조화와 학습·소통 공간 확장성 높여
울산광역시강남교육지원청이 추진한 ‘신정초등학교 증축공사 건축설계공모’에서 (주)무아건축사사무소의 당선안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공동주택과 주상복합 등 신규 주거단지 입주로 인한 학생 수 증가에 대응하고, 다양한 교육 과정 운영을 지원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공모는 신정초 인근에 약 4천여 세대가 새로 입주할 예정임에 따라 원활한 학생 배치와 돌봄, 급식, 체육 활동 등 교육 과정 전반을 지원할 수 있는 시설 확보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추진됐다. 증축 계획에는 일반교실 12실, 급식소, 돌봄교실, 유도실 등을 포함한 다목적 교육 공간이 반영됐다.
심사위원단은 당선안에 대해 “기존 본관과 외관 마감을 점토벽돌로 통일해 학교 전반의 경관에 통일성을 부여했고, 본관과 연속된 구조 설계를 통해 시각적·물리적 연계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단순하면서도 안정적인 입면 구성으로 지나치게 눈에 띄지 않으면서도 조화를 강조한 점도 긍정적으로 언급됐다.
또한 가변형 공간을 활용해 학생들의 학습 환경에 다양성을 부여하고, 중정을 도입해 소통과 교류가 가능한 개방적 학습 공간을 마련한 점이 주목받았다. 기존 건물과 증축 건물의 평면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도록 한 설계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남관동은 안전한 통학 동선 확보와 주차공간 조닝을 반영하고, 인근 지역 시설 현황과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소음 등을 고려한 합리적인 배치계획을 수립한 점이 돋보였다. 독립운영이 가능한 공간 구성을 통해 학습과 놀이공간을 함께 마련한 점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설계공모에서는 당선안 외에도 건축사사무소 단이 2등안, 건축사사무소 토담이 3등안, (주)미건건축사사무소가 4등안에 각각 선정됐다. 이번 결과를 통해 신정초등학교 증축공사가 학생 배치 문제 해결과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입상작 명단
당선작 (주)무아건축사사무소 (김효엄)
2등작 건축사사무소 단 (최성길)
3등작 건축사사무소 토담 (김영석)
4등작 (주)미건건축사사무소 (허용)




기사: 김도아 기자
자료제공: 울산광역시강남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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