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편적 우정서비스 강화 위한 현대적 우체국 재건축 추진
짜임새 있는 조닝·안전한 동선·주민 친화 외부공간 등 전반적 완성도 높게 평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우정사업조달센터가 시행한 ‘거제우체국 건립공사 설계용역’ 공모에서 (주)건축사무소 티오피의 제안이 당선안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기존 우체국의 안전 문제를 해소하고, 거제지역의 우편물류 안정화와 대국민 보편적 우정서비스 강화를 위한 새로운 거점시설 조성을 목표로 한다.
심사 결과 건축사무소 티오피가 당선안으로 선정되었으며 율건축사사무소가 2등안, 코아 건축사사무소가 3등안, 피엘에스건축사사무소가 4등안, 도아건축사사무소가 5등안으로 뒤를 이었다.
심사위원단은 당선안에 대해 “시설 특성에 맞춘 차량 동선과 기능 구분이 명확해 안전성과 효율성이 뛰어난 계획”이라고 평가했다. 우체국 특유의 우편·물류 기능을 고려해 각 동선을 세심하게 나눈 점이 돋보였으며 고객과 작업 동선의 충돌을 최소화한 구성은 운영 측면에서도 장점으로 언급되었다.
평면 구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능적 조닝과 짜임새 있는 공간 배치는 우체국의 핵심 기능을 명료하게 담아낸 것으로 평가됐으며 외부 휴게공간과 연계된 매스 구성은 환경성과 이용 편의성을 모두 강화한 요소로 꼽혔다. 심사위원단은 “다양한 공간 조합을 통해 우체국이 지닌 상징성을 현대적으로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지역 커뮤니티를 고려한 외부공간 계획도 강점으로 지적됐다. 쌈지공원 형태의 개방된 외부 공간, 층별 테라스형 열린 공간 구성 등이 주민 친화적 활용을 가능하게 하는 요소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륜차 동선과 주출입구 동선을 명확히 분리한 계획은 우체국 특성상 빈번한 물류 이동을 고려한 합리적 설계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전반적으로 위원단은 당선안이 “기능·동선·운영 측면의 실용성과 공공건축으로서의 품격을 균형 있게 갖춘 계획”이라며 주변 대상지에 대한 분석과 장기적 운영 관점의 접근이 우수하다는 총평을 내렸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당선안을 토대로 안전성과 기능성을 갖춘 새로운 거제우체국 건립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조성될 시설은 우편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주민에게 열린 공공건축물로 거듭나 거제시의 생활 편의와 도시 이미지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입상작 명단
당선작 (주)건축사사무소 티오피(유진현)
2등작 율건축사사무소(최두원)
3등작 코아 건축사사무소(강영)
4등작 피엘에스건축사사무소(노영미)
5등작 도아건축사사무소(황선영)





기사: 김도아 기자
자료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우정사업조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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