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가하는 보육 수요 대응…직원 정주여건 개선 위한 어린이집 건립 추진
보호수목과 조화된 배치·유기적 외부공간 연계 설계에 높은 평가
부산도시공사가 진행한 ‘직장어린이집 건립사업 설계공모’에서 단재건축사사무소의 제안이 당선안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증가하는 직원 보육 수요에 대응하고, 직장 내 육아 환경 개선과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안정적 보육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도시공사는 직장어린이집 건립사업 설계공모 심사 결과 단재건축사사무소의 설계를 당선안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인터건축사사무소(주)가 2등안, 건축사사무소 큐이디(QED)가 3등안, 건축사사무소 그리다(주)가 4등안으로 선정됐다.
공모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마련하는 동시에, 향후 운영 효율성과 시공 편의성을 고려한 설계안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특히 외부 놀이공간 구성, 자연 요소와의 관계, 실내·외 동선의 안전성이 주요 평가 항목으로 제시되었다.
심사위원단은 당선안에 대해 “보존 수목을 중심으로 외부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아동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부드럽고 밝은 이미지의 입면 디자인은 어린이집 분위기에 적합하며, 넓은 중앙 홀을 통해 실내 공간의 개방감과 쾌적함을 확보한 점이 돋보인다”고 밝혔다. 아울러 다목적실과 햇살마당을 연계한 외부 동선 계획, 보호수목과 조화를 이루는 배치, 곡면 형태를 활용한 입면 구성 등이 창의적이라는 의견도 제시됐다. 다만 일부 내부 계단과 원장실 방향은 향후 설계과정에서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덧붙여졌다.
부산도시공사는 이번 당선안을 바탕으로 직장어린이집을 직원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보육환경 개선과 함께 공공기관 직장어린이집 모델의 질적 향상을 꾀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근무·생활 균형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입상작 명단
당선작 단재건축사사무소(차상현)
2등작 인터건축사사무소(주)(한선영)
3등작 건축사사무소큐이디(QED)(성우홍)
4등작 건축사사무소 그리다(주)(김여경)




기사: 김도아 기자
자료제공: 부산도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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