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어 정체성, 남성성, 신체 이상화와 같은 사회적 주제를 작업의 출발점으로 삼아 왔으며, 최근에는 관심의 폭을 형이상학적 사유와 내면의 감각을 확장해 자신만의 조형 언어를 구축해 왔다. 제인 로버츠의 저서 <세스의 말>에서 착안한 개념으로부터 출발한다. 시간은 선형적으로 흐르지 않으며, 무한한 가능성이 수직적으로 교차하는 하나의 지점이자 통로로 작동한다. 몽크리프는 이를 회화 속 장면으로 구현하며, 그의 작업 속 인물들은 해체와 재구성을 반복하는 다층적 존재로 나타난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존재의 자취를 역동적이고도 깊이 있게 담아낸다.
– 일시: 2025년 5월 15일 ~ 6월 19일
– 장소: 가나아트 한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