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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워드특집] 아이코닉 어워즈 2023_성산동 주택


Residential Building category

성산동 주택

Project 105

:: INTERVIEWEE ::

A Round Architects

위치: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산동
용도: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대지면적: 164.06㎡
건축면적: 94.83㎡
연면적: 327.07㎡
규모: 지상 5층
준공: 2022
책임건축가: 박창현
디자인팀: 고상미, 최윤해
구조엔지니어: 다우구조
기계엔지니어: 코담기술단
전기/통신엔지니어: 코담기술단
조경설계: 조희원
시공: 라우종합건설
사진: 최진보

 

성산동 주택 ⓒ최진보

[수상자 인터뷰]

Q. 성산동 주택은 에이라운드건축에게 어떤 의미를 지닌 프로젝트인가?

 에이라운드건축: 성산동은 오래전부터 봐 왔던 동네이다. 이 동네가 가지고 있는 고유성과 오랜 시간 이어 왔던 기존 건물과의 시간적, 맥락적 연결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접근했다. 각 동네의 성격은 각기 생성될 때의 상황이나 지리적, 환경적 모습과 연결되어 형성된다. 평지는 경사지와 다르고 상업지는 주택지와 다르다. 긴 시간 이곳에서 살았던 사람들에게 이전의 경험과 연결된 지점을 보여주고 싶었고 도로와 접하는 방식, 형태, 재료 등으로 이를 표현했다. 그런 내용을 설득력 있게 자세히 설명한 것이 이번 수상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성산동 주택 ⓒ최진보

Q. 프로젝트를 설계할 때 건축주의 요청은 무엇이었는가?

 에이라운드건축: 설계 과정에서는 건축주와의 호흡이 중요했다. 1층부터 3층까지는 상가이며 4, 5층은 주택이다. 1층은 건축주의 디자인 사무실이다. 일터와 집이 붙어 있는 건물이지만 일하는 곳과 거주하는 공간을 최대한 분리된 경험으로 계획하고자 했다. 따라서 외부 복도에서 출발해 층별 정원과 어둡고 긴 복도, 높은 천장의 공간을 통과해 일하는 공간으로 연결했다. 이렇게 집과 일터의 거리를 물리적으로는 축소하고, 경험적으로는 멀게 느껴지도록 몇 가지를 시도했다. 주택 내부에서는 자연광을 수직적으로 연결하여 일반 주택에서는 얻지 못할 공간적 수직성을 경험하게 하였다.

성산동 주택 ⓒ최진보

Q. 동네의 일부인 성산동 주택을 설계하며, 건축가로서 느낀 점이 있다면?

 에이라운드건축: 건물이 완공되며 주변에서 다수의 민원을 받았다. 새 건물로 인해 동네가 산만하게 변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들었다. 그러나 준공 후 주변 건물주로부터 건물이 완성되니 동네가 더 좋아지게 되었다는 감사의 말을 들었다. 건물 하나하나가 모여, 동네를 만든다. 하나의 건물도 동네의 일부로 생각하여 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성산동 주택 ⓒ최진보

Q. 건축가로서의 건축 철학을 듣고 싶다.

 에이라운드건축: 건축가는 자본가나 자본주의에 편승하기 쉬운 직업이다. 하지만 우리가 만들어 내는 도시 내 건물들은 모두 공공재의 역할을 수행한다. 그런 맥락에서 건축주뿐 아니라 건축물 주변의 이웃은 물론 도로를 사용하는 다수의 사람을 배려하고 사회적 관점을 추구하는 건축가로 일을 해 나가고 싶다.

성산동 주택 ⓒ최진보

::이 인터뷰는 월간 건축문화 2023년 12월호(511호)
이달의 이슈 “아이코닉 어워즈 2023″에 게재된 어워드 수상자 인터뷰 입니다.

(2023년 12월호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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