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의 저자는 ‘가구’의 의미를 ‘집(家)을 갖추다(具)’로 풀이한다. 남들에게 보이기 위해 자신을 꾸미는 일과 온전히 자신의 삶의 공간인 ‘집을 갖추는’ 일 사이에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유명 가구 업체의 대표이사인 저자는 가구가 놓일 공간, 가구를 이용할 사람, 가구를 만드는 시기의 사회, 문화적 맥락 등을 이해하고 제작 과정에서 폭넓게 고려한다. 가구를 인간의 편안한 삶을 위한 수단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맥락을 품고 인간의 곁에 자리 잡은 동반자로 여긴다. 가구를 이해한다는 말은 곳 인간과 사회를 이해한다는 말과 같다고 저자는 전한다.
[가구, 집을 갖추다]
저자 : 김지수
쪽수 : 328
정가 : 18,000원
출판사 : 싱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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