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전시는 21세기 20년간의 한국영화를 2003, 천만, 미학, 장르, 여성, 독립/다큐의 6개 키워드를 중심으로 조망하고 있다. <쉬리>(1999)를 신호탄으로, 2000년대 초반 <박하사탕>(2000), <공동경비구역 JSA>(2000), <살인의 추억>(2003), <올드보이>(2003) 등 종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영화들이 연이어 등장했다. 마치 한국영화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는 것을 선언이라도 하는 것처럼. 그로부터 20년간 한국영화는 ‘천만 영화’로 상징되는 산업의 양적 성장, 미학적 성취, 그리고 <기생충>(2019)으로 대표되는 글로벌 영화로서의 지위까지 획득하면서 그야말로 한국영화 역사상 유례없는 르네상스의 시대를 보냈다. 한국영화의 르네상스를 가능하게 한 힘은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오늘의 위기를 극복하고 빛나는 한국영화의 시대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 되돌아보는 계기를 찾는다.
<21세기 한국영화: 웰메이드 영화의 시대>
기간 2021년 2월 26일 ~ 2021년 8월 29일
장소 한국영화박물관 기획전시실
홈페이지 https://www.koreafilm.or.kr/museum/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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