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을 위시한 기술 진보의 가속화와 기후위기에 직면한 우리에게 과연 ‘인간의 다음’은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요? 전시는 타자와 비인간의 이름으로 그간 착취하거나 외부화했던 사물들과 인간이 긴밀하게 얽혀 있음을 깨닫고, 공동의 거주자들로서 바라보는 새로운 태도와 시선을 예술적 상상력으로 제안한다. 예술을 매개로 도시, 생태, 기술 등 인간과 얽힌 관계망을 새로운 시각으로 감각해보고, 동식물, 미래세대, 해양 생태계, 그리고 스스로 진화하는 기술에 이르기까지, 인간 중심적 논의에서 지워졌던 존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를 바란다.
- 일시: 2026년 1월 14일 ~ 2월 22일
- 장소: 금나래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