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은 순간들이 끝없이 반복되거나 일시적으로 모여 있는 찰나이며, 결국 파괴와 소멸로 귀결되는 유한한 서사다. ‘삶’은 폐허와 희생, 재탄생을 통해 일시적 해방과 자유를 경험하게 하며, ‘마지막’은 이 모든 것의 전제조건이다. 3명의 작가는 이를 각자의 방식과 의식적 행위로 폐허와 희생, 재탄생의 리듬으로 풀어내며, 마치 놀이의 형식을 빌린 죽음의 무대 혹은 축제의 가장자리에 선 듯한 장면을 연출한다.
– 일시: 2025년 6월 17일 ~ 7월 8일
– 장소: PS CE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