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는 ‘원본’과 ‘복제’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조명한다. 영국의 시인, 에드워드 영의 문장을 발단으로 파생되는 다양한 시선을 보자면, 첫 번째로 원본성을 ‘되찾아야 할 상태이며 유일한 가치’로 바라보는 것이다. 우리는 ‘원본’의 작품을 관람하고자 미술관을 찾는다. 두 번째로, 모두가 복제가 되어버리는 배경과 원인에 주목해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원본과 복제의 관계성에 주목하는 관계적 관점이다. 수원시립미술관의 소장품을 통해 앞의 세 가지 시선으로 소장품을, 나아가 ‘자신’을 바라보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원본과 복제본에 대한 법적 정의와 관람 방식, 사고 실험을 소개한다. 전시의 끝에서, 에드워드 영의 질문에 대한 자신만의 답을 도출해 낼 수 있길 바란다.
기간: 2024년 4월 16일 ~ 2025년 3월 3일
장소: 수원시립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