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는 ‘연속성’이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한국 동시대 미술의 굳건한 축을 형성하고 있는 세 명의 작가, 전광영, 우국원, 남춘모의 작품 세계를 집중 조명한다. 단순히 시간의 흐름에 따른 지속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기억과 경험이 어떻게 예술이라는 언어로 이어지고, 또 그것이 감상자에게 어떻게 전이되는지를 탐색한다. 강조하는 ‘연속성’은 단순한 반복이나 지속의 개념이 아니다. 삶의 흔적이 예술로 전이되는 과정, 그리고 그 예술이 또 다른 이의 삶에 감응하는 과정을 통해 드러나는 예술의 본질적 힘에 주목함으로써 작품을 이루는 개별 서사들은 작가의 과거를 넘어 감상자의 기억과 자연스레 연결되며 새로운 맥락을 형성한다.
– 일시: 2025년 8월 20일 ~ 9월 21일
– 장소: 한남 갤더스 서울 GALLTH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