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동극장(극장장 정현욱)이 5월 3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시민을 위한 야외공연 시리즈 돌담길프로젝트를 개최한다.
돌담길프로젝트는 도심 속 예술 휴식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2014년에 첫 선을 보인 도심형 예술 축제로 5월과 10월 첫째 주부터 둘째 주까지 펼쳐지며 올해 주제는 ‘건축의 길’이다. 정동극장 돌담길프로젝트 ‘건축의 길’에서는 정동의 근현대 상징적인 건축물을 되새기고, 대표 건축물들을 통해 공간의 의미와 시간, 그리고 사회 문화적인 의미를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통해 만나 볼 예정이다.
본 축제의 다섯 가지 소 테마는 ‘사람을 담다’, ‘시간을 잇다’, ‘라디오를 켜다’, ‘전통창작 씨앗을 심다’, ‘시간과 공간을 기억하다’이다.
‘사람을 담다’에서는 정동길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가 강연형태로 진행되며 5월 3일(화)오후 7시에는 건축가 조한이 ‘좋아서 하는 밴드’와 함께 ‘돌담길을 연인과 함께 걸으면 헤어진다’는 설에 대해 태조 이성계부터 1954년 소설 ‘자유부인’까지 정동길에 충만했던 사랑이야기로 재미있는 반박을 펼친다.
5월 10일(수) 오후7시에는 ‘오래된 풍경-최혜선의 근대문화유산 기행’으로 온라인 연재중인 최예선작가가 왕실건축가로 20년간 활동했던 러시아인 건축가 설파진을 소개한다. 5월 4일부터 6일 오후 7시에 진행되는 ‘라디오를 켜다’코너는 1990년대 대표 라디오 프로그램 ‘별이 빛나는 밤에’, ‘음악캠프’ 등을 맡아온 조정선PD와의 공동기획으로 만들어졌다. ‘라디오를 켜다-조PD의 정동라디오극장’의 게스트로는 4일 러시아에서 인기를 쌓고 있는 국악밴드 Infinity of Sound, 5일 밴드 마푸키키, 6일 호란, 하림과 천변밴드가 참여한다.
12일 ‘돌담길 연가’에서는 장필순과 한동준, 13일 ‘돌담길 블루스’에서는 삼거리블루스(씨없는 수박 김대중, 하헌진, CR태규)가 게스트로 참여한다.
‘전통창작 씨앗을 심다’에서는 정동극장 “전통창작발견프로젝트-100만원의 씨앗” 1차 선정팀들의 쇼케이스로 1차 쇼케이스선정팀은 가을에 2차 쇼케이스를 갖게 되며 최종 선정팀은 ‘전통ing’ 단독공연을 통해 정동극장의 콘텐츠 개발 지원을 받게 된다. 쇼케이스는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오후 12시 20분에, 5월 14일에는 오후2시에 진행된다.
‘시간과 공간을 기억하다’는 4일 오후 12시 20분에 노트르콰르텟, 6일 김잔디, 스윙파크 댄스팀, 브라소닛 밴드, 7일 오후6시에 제나탱고, 11일정동극장과 함께 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퇴근길 콘서트가 진행된다.
[사진제공 정동극장]
양은혜 기자 culture@masilwide.com